
국립세종수목원의 가을밤이 오케스트라 선율과 미디어아트, 야간 경관 조명으로 물든다. ‘2026 라이트 온 세종’은 2026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공연을 비롯해 체험, 전시, 플리마켓, 야간 산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행사 프로그램과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객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행사장인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행사 기본 정보
| 행사명 | 2026 라이트 온 세종 |
|---|---|
| 기간 |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부터 10월 31일 토요일까지 |
| 장소 |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 |
| 주요 내용 | 미디어쇼, 공연, 체험, 전시, 플리마켓, 야간개장 |
| 행사 관람료 | 공연과 프로그램 무료 |
| 수목원 입장 | 입장권 별도 구매 |
국립세종수목원 이용 정보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에 있다. 행사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0월 30일과 31일에는 야간개장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 10월 29일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
|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 |
| 일반 입장료 | 5천 원 |
| 청소년 어린이 입장료 | 3천 원 |
| 할인과 무료입장 | 야간개장 및 세종시민 입장권 50퍼센트 할인,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무료입장 |
| 시설 문의 |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001 |
첫날 문을 연 숨의 숲
축제 첫날인 10월 29일, 가을빛이 내려앉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모였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숨의 숲’은 야외 잔디마당을 클래식 선율로 채웠다.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공연은 이어졌다.
백승현이 지휘하고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연주했으며,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냉정과 열정 사이’의 음악을 비롯해 ‘넬라 판타지아’, ‘랩소디 인 블루’ 등이 연주됐다.
지휘자의 움직임에 따라 오케스트라 선율이 넓은 잔디마당으로 퍼졌고, 익숙한 영화 음악과 하모니카 연주가 자연 풍경과 어우러졌다. 객석 앞쪽에는 돗자리 관람 구역이 마련됐으며 개인 의자를 가져온 관람객도 정해진 구역에서 공연을 감상했다.
10월 30일 주요 일정
둘째 날에는 일자리 포럼을 시작으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생성형 인공지능 창작 콘텐츠, 오케스트라와 대중음악 무대가 차례로 이어진다.
| 시간 | 프로그램 | 세부 내용 |
|---|---|---|
|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 내 일에서 내일로 포럼 | 탁현민 교수 기조강연, 패널토론, 비전 세리머니 |
|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 상설 프로그램 | 홍보 체험부스, 플리마켓, 대학생 생성형 인공지능 창작 콘텐츠 상영 |
| 오후 6시부터 6시 50분까지 | 숲속 빛 |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연주와 미디어아트 |
|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 수목원 야간개장 | 야간 경관 조명과 산책로 개방 |
| 오후 7시부터 7시 20분까지 | 라이트 온 스테이지 | 고려대학교 응원단 |
|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 라이트 온 스테이지 | 박재정 |
| 오후 8시 10분부터 8시 20분까지 | 라이트 온 스테이지 | 크리아트컴퍼니 |
| 오후 8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 라이트 온 쇼 | 빛을 활용한 마무리 프로그램 |
‘숲속 빛’은 백승현의 지휘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성된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의 ‘쓰러진 거인’이 함께 펼쳐지며 ‘해리포터’, 지브리 작품, ‘쥬라기 공원’의 영화 음악이 연주된다.
10월 31일 주요 일정
축제 마지막 날에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와 상설 프로그램이 열리고, 오케스트라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무대 뒤로 팝페라와 재즈, 퓨전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 시간 | 프로그램 | 세부 내용 |
|---|---|---|
|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 댄스 크리에이터 니후와 함께하는 무대 |
|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 상설 프로그램 | 홍보 체험부스, 플리마켓, 대학생 생성형 인공지능 창작 콘텐츠 상영 |
| 오후 6시부터 6시 50분까지 | 숲속 빛 | 백승현 지휘, 이진준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과 미디어 심포니 |
|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 수목원 야간개장 | 가을밤 정원 산책 |
|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 라이트 온 스테이지 | 팝페라 고은솔 |
|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 라이트 온 스테이지 | 재즈밴드 zip4 |
|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 라이트 온 스테이지 | 퓨전 밴드 블루이즈낫블루 |
야외 공연 관람 안내
공연은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현장 좌석과 돗자리 구역은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돗자리나 부피가 작은 캠핑의자를 준비하면 보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 한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은 약 1제곱미터 이내로 제한된다.
- 일행의 짐만 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대리 자리 맡기는 제한된다.
- 행사장에는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음료 부스가 마련된다.
- 외부 음식도 반입할 수 있다.
- 발생한 쓰레기는 지정된 분리수거 장소에 버리거나 직접 되가져가야 한다.
늦가을 밤 야외 잔디밭은 낮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차게 느껴질 수 있다. 도톰한 외투나 경량 패딩, 무릎담요, 온수와 핫팩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빛과 음악이 만나는 가을 정원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낮 동안 국화와 억새, 갈대가 어우러진 늦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해가 기울면 축제마당과 산책로에 경관 조명이 들어오고, 오케스트라와 대중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낮과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의 창작 활동, 오케스트라 공연, 대중음악 무대와 야간개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관람객은 낮에는 정원을 거닐고 저녁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0월 31일까지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