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과 별빛으로 바뀐 달맞이길
해운대 달맞이길 해월정 일원이 빛을 활용한 야간 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했다. 해월정에서 산책로를 지나 챔버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200m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LED 미디어아트가 배치돼, 달맞이길의 밤 풍경을 한층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공간의 중심은 달토끼 루나를 앞세운 빛 놀이터다. 달빛과 별빛을 주제로 한 여러 조명이 산책 동선을 따라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서로 다른 빛의 장면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월정에서 챔버광장까지
빛 놀이터는 해월정과 산책로, 챔버광장 일원에 조성됐다. 시작 지점에서는 높이 2m 크기의 달토끼 루나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별과 달 모양의 조명, 고보조명이 설치돼 달맞이길의 야간 경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해월정 계단과 정자 주변에도 경관조명이 더해졌다. 정자와 계단의 형태가 빛을 받아 드러나면서 해월정 특유의 공간감이 밤에도 또렷하게 살아난다. 관람객들은 약 200m 구간을 천천히 걸으며 달토끼 조형물과 산책로 조명, 미디어아트를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보름달과 일곱 가지 빛 콘텐츠
챔버광장에서는 높이 2.5m 크기의 보름달 조형물과 LED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커다란 보름달 조형물이 광장의 중심을 밝히고, 주변 화면에서는 해운대의 지역적 이미지를 빛으로 풀어낸 콘텐츠가 펼쳐진다.
LED 미디어아트는 해운대 빛 바다, 동백꽃 빛의 개화식, 일월오봉도 등을 포함한 모두 7종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바다와 동백꽃, 전통 회화의 이미지를 빛으로 표현해 한 공간에서도 여러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2m 크기의 달토끼 루나 조형물
- 별과 달 조명, 고보조명이 이어지는 산책로
- 해월정 계단과 정자 주변 경관조명
- 2.5m 크기의 보름달 조형물
- 해운대 빛 바다와 동백꽃 빛의 개화식, 일월오봉도 등 7종의 LED 미디어아트
관람객이 완성하는 미디어아트
현장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도 마련됐다. 현장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메시지나 사진을 올리면 해당 내용이 미디어아트 화면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방문객이 남긴 글과 이미지가 빛 콘텐츠의 일부가 되면서,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화면 구성에 참여할 수 있다.
달토끼 루나와 보름달 조형물, 일곱 가지 미디어아트가 하나의 산책 동선 안에서 이어진다는 점이 이번 빛 놀이터의 핵심이다. 해월정에서 챔버광장까지 이어지는 달맞이길은 달과 별, 바다와 동백꽃을 빛으로 표현한 야간 공간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장소 정보
| 구간 | 해운대 달맞이길 해월정에서 산책로를 거쳐 챔버광장까지 |
|---|---|
| 규모 | 약 200m |
| 주요 시설 | 달토끼 루나 조형물, 별과 달 조명, 고보조명, 해월정 경관조명, 보름달 조형물, LED 미디어아트 |
| 참여 요소 | 메시지와 사진을 화면에 표시하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