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동해와 1만5천여 점의 국화 작품이 만나는 제11회 삼척 국화전시회가 삼척해변 일원에서 31일간 펼쳐진다. 낮에는 바다와 화사한 가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진 산책로를 따라 국화 야경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삼척 국화전시회 일정
| 행사명 | 제11회 삼척 국화전시회 |
|---|---|
| 기간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부터 11월 22일 일요일까지 |
| 장소 | 삼척해변 일원 |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테마타운길 76 |
| 주최 | 삼척시 |
| 주관 |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
| 문의 | 삼척시청 기술보급과 033-570-4220 |
행사는 국화와 함께 쉬어가는 가을, 행복이 머무는 삼척을 내세워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전시 주제는 ‘국화로 만나는 삼척 농업의 오늘과 내일’이다. 현애와 다륜, 대국, 소국 등 여러 형태의 국화 작품 약 1만5천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야외 전시장 뒤편으로는 푸른 동해가 펼쳐진다. 데크 산책로 곳곳에 색색의 국화 작품이 이어져 꽃과 바다를 한 장면 안에서 바라볼 수 있다. 탁 트인 해변과 가을 국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실내 전시와는 다른 개방감을 전한다.
낮과 밤이 다른 해변 전시
낮에는 밝은 햇살 아래 국화의 색과 형태가 또렷하게 드러난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배치된 작품들이 해변 산책로에 생기를 더하며, 관람객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전시 구역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산책로의 조명이 국화 작품을 은은하게 비춘다. 낮에 화사하게 보였던 꽃들은 야간 조명 아래에서 한층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전시 구역을 잇는 데크는 국화 야경을 감상하는 산책길로 바뀐다. 한 장소에서 가을꽃과 바다, 야경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행사 기간 해변에서는 가을 정취를 더하는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삼척 농산물을 알리는 농산물홍보관도 함께 운영돼 국화 작품 관람과 더불어 지역 농업을 살펴볼 수 있다.
1구역 동물과 치유정원
전시장은 1구역부터 3구역까지 나뉜다. 1구역은 동물과 치유정원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룡을 비롯한 여러 동물의 모습을 국화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꽃으로 꾸민 동물 조형물이 관람 동선 곳곳에서 눈길을 끈다.
동물의 친숙한 형태와 다채로운 국화가 결합돼 어린이도 작품의 특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작품을 살펴보며 산책할 수 있고, 국화 동물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바다와 꽃, 동물 작품이 함께 놓인 구성이 어린이를 동반한 삼척 여행 코스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구역 삼척시 홍보 공간
2구역은 삼척시를 알리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손바닥 위에 놓인 다이아 조형물은 빛나는 장식과 다채로운 국화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전시된다. 꽃과 조형물을 함께 활용해 삼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 구역에서는 나비와 등대, 꽃터널을 비롯해 삼척시와 천년학을 표현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각각의 조형물을 따라 이동하며 서로 다른 국화 장식과 구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꽃터널은 국화로 둘러싸인 동선을 만들며 전시장 안에서 또 다른 장면을 선사한다.
등대 작품은 해변이라는 장소적 특성과 어우러지고, 나비와 천년학 작품은 국화의 색채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삼척 관련 작품을 한 구역에 모은 만큼 지역의 이미지를 국화 전시로 풀어낸 공간으로 볼 수 있다.
3구역 캐릭터와 체험 공간
3구역은 캐릭터 및 체험 공간이다. 어린이에게 익숙한 여러 캐릭터와 다양한 사물을 국화 작품으로 표현해 전시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든다.
- 뽀로로, 루피, 크롱, 패티
- 라이언, 프로도, 무지, 어피치
- 시나몬, 폼폰, 푸린, 돌리
- 라바, 푸우, 미키마우스
- 머리위하트, 하츄핑, 달콤핑, 포실핑
- 로봇태권V, 호랑나비, 별, 달
- 삿갓다륜, 말, 마차, 구두
- 함께사는세상, 아이스아메리카노
캐릭터 특유의 표정과 형태에 국화 장식이 더해져 각 작품의 개성이 드러난다. 별과 달, 말과 마차처럼 서로 연관된 작품부터 구두와 아이스아메리카노처럼 일상에서 익숙한 소재까지 폭넓게 배치된다. 캐릭터 작품과 다양한 조형물을 차례로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구역이다.
꽃과 바다를 잇는 가을 산책
삼척 국화전시회는 별도의 관광지를 오가지 않아도 삼척해변에서 바다 감상과 꽃 전시 관람, 데크 산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작품을 따라 이동하면 각 전시 구역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구역마다 동물과 지역 상징물, 캐릭터라는 뚜렷한 주제가 나타난다.
10월 말부터 11월 하순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여행이나 동해안 드라이브 동선에 국화 관람을 더할 수 있는 기간이다. 낮에는 국화의 화사한 색감과 푸른 바다가 대비되고,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운치 있는 해변 풍경이 형성된다.
제11회 삼척 국화전시회는 삼척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국화 작품으로 보여주면서 시민과 여행객에게 가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삼척해변의 분위기도 살펴볼 수 있다.
관람 전 확인할 내용
전시 장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테마타운길 76에 있는 삼척해변 일원이다. 삼척해수욕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천동에 자리한다. 행사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리며, 관련 문의는 삼척시청 기술보급과가 전화 033-570-4220으로 받는다.
넓은 야외 전시장에서는 낮과 밤의 경관이 서로 다르게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1구역의 동물과 치유정원, 2구역의 삼척시 홍보 작품, 3구역의 캐릭터 및 체험 공간을 순서대로 둘러보며 국화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마주한 산책로와 대규모 국화 작품이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삼척의 가을 풍경을 집약해 보여주는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