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전역을 잇는 청소년 교육여행
익산의 역사문화유산과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기획한 청소년 교육여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 익산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교육관광 프로그램 그레이트한 익산 여행을 2026년 10월 30일 마쳤다. 학교 밖 지역 자원을 살아 있는 배움터로 활용해 청소년의 지역 이해와 진로 탐색을 함께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11차례에 학생 1100여 명 참여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2025년부터 운영된 그레이트한 익산 여행은 청소년들이 익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 자원을 현장에서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2026년에는 모두 11차례 진행됐으며, 익산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여행의 중심은 지역을 직접 보고 이해한 뒤, 그 경험을 진로와 콘텐츠 기획으로 확장하는 데 있었다. 프로그램은 산업·역사·진로 체험 과정과 지역 브랜딩·콘텐츠 기획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 과정 | 주요 내용 |
|---|---|
| 산업·역사·진로 체험 | 주요 역사문화유산 탐방과 지역 대표 식품기업 방문 |
| 지역 브랜딩·콘텐츠 기획 | 전통문화 공간 체험과 인공지능 기반 숏폼 콘텐츠 기획 |
역사와 산업 현장을 한자리에서
산업·역사·진로 체험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익산의 주요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을 방문해 실제 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산과 현재의 생산 현장을 하나의 교육 과정으로 연결하면서 익산이라는 지역이 지닌 여러 모습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확인하고 식품산업의 모습을 직접 살피는 일정이 이어졌다. 교실에서 접한 지식을 지역의 구체적인 장소와 연결해 보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산업 현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일과 진로를 생각해 보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인공지능으로 풀어낸 익산 이야기
지역 브랜딩·콘텐츠 기획 과정에서는 함라한옥체험단지 등 전통문화 공간을 찾아 익산만의 특색을 살펴봤다. 한옥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현장을 둘러본 학생들은 지역 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익산의 이야기를 담은 숏폼 콘텐츠를 기획했다. 단순히 장소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견한 역사와 문화적 특징을 짧은 형식의 콘텐츠로 구성하며 지역의 매력을 스스로 정리했다.
역사문화 탐방과 디지털 콘텐츠 기획을 연결한 과정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 기관 협력으로 넓힌 배움의 범위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해 추진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문화관광 전문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연결하면서 익산의 관광자원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 관광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청소년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도 청소년들이 익산의 여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지역 이해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자원이 청소년의 진로로
그레이트한 익산 여행은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공간, 식품기업을 하나의 교육 흐름으로 묶었다.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지역 산업을 접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에도 참여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 곳곳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체험형 교육이 청소년의 지역 이해와 진로 탐색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