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두의 일상을 잇다

익산, 모두의 일상을 잇다

차별 없는 일상을 위한 화합의 자리

익산시는 30일 실내체육관에서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누구나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리는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심을 뒀다.

익산시가 행사를 주최하고 정병현 회장이 이끄는 익산시장애인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장은 기념식과 공연,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려는 참석자들로 채워졌으며, 장애 유무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정이 이어졌다.

인권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선언문을 낭독하며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 동등한 일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관계자들의 노력을 알리고 그동안의 기여를 격려하는 순서였다.

  • 이향미 꿈드래장애인협회 익산시지부 관계자
  • 유형대 전북농아인협회 익산시지회 관계자
  • 최정임 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부 관계자

이들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익산시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시의장상과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돼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활동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표창 수여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이어진 현장의 노력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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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장기자랑으로 이어진 소통

2부 화합 행사에서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하모니카 연주가 펼쳐졌다. 무대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음악을 함께 즐기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장애인과 관련 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장기자랑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재능과 끼를 무대에서 선보였고, 참석자들은 공연을 지켜보며 함께 호응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공연을 즐기고 소통한다는 행사의 취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기념품 배부도 마련됐다. 기념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식 일정과 공연 중심의 화합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면서 행사는 다채롭게 진행됐다.

자원봉사단체의 세심한 현장 지원

세계여성평화그룹과 도우리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도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식사 배식과 이동 지원 등에 참여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장 곳곳에서 이뤄진 배식과 이동 지원은 참석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했다. 무대 위 공연과 시상뿐 아니라 현장을 지킨 자원봉사자들의 지원도 화합 행사의 한 부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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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익산시 관계자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인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차별 없는 일상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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