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현동에서 열린 시민 소통의 장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갈현동에서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이 열렸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은 불편을 알리고 과천의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시장과 담당 부서에 직접 전달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갈현동 주민 정세훈 씨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교육과 교통, 공원, 체육시설을 비롯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시민이 질문하고 과천시가 사업 현황과 개선 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공연으로 문을 연 이야기 마당
본행사에 앞서 음악줄넘기 공연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힘찬 동작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무대를 지켜보며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어 남성 성악가 2명의 공연과 과천어린이뮤지컬단의 3분 브리핑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참석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공연과 사진 촬영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행사장에는 시민 참여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지역 안전과 방범대 활동 공간 논의
시민과 시장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시간에는 지역 안전 문제가 먼저 다뤄졌다. 주민들은 방범대 초소가 부족하다며 방범대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방범대 초소에 관한 의견은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대원들의 여건과 연결된 생활 현안으로 제시됐다. 주민들은 지역을 지키는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근린4공원 조명 과천시가 개선 예정
근린4공원 부지의 어두운 조명도 주요 민원으로 언급됐다. 저녁 시간에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위해 조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담당 부서는 해당 부지를 LH로부터 조명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인수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명 문제는 과천시가 개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공원 조명 문제의 발생 배경과 향후 조치 계획이 시민들에게 함께 전달되면서,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에 담당 부서가 직접 설명하는 소통이 이뤄졌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앞 도서관 추진
교육과 문화시설에 관한 시민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 S7 앞에 들어설 도서관은 행정안전부 심사를 받았으며,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설명됐다.
도서관의 준공 예정 시기는 2029년 6월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심사와 설계 진행 상황, 준공 목표 시점이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도서관 건립은 인근 주민들이 관심을 보인 문화 기반 시설 사안으로 다뤄졌다. 시민들은 지역에서 독서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의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단설중학교 예정대로 개교 추진
단설중학교 건립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시장은 사업이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건립은 자녀를 키우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육 현안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묻고 시장의 설명을 듣는 자리가 됐다.
청소년 체육시설 요금제 건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높여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민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요금제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부담을 덜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요금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체육시설 접근성과 이용 부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전달됐다.
공사로 막힌 공동주택 앞 도로 논의
교통 분야에서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S1,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S2, 과천 리오포레 데시앙 S3 앞 도로가 논의됐다.
현장에서는 공사로 막혀 있던 해당 도로를 다시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전달됐다. 이 도로는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관련된 사안으로, 시민들의 일상적인 통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 다뤄졌다.
생활 현안에 직접 답한 과천시
이날 이야기 마당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민 생활과 맞닿은 여러 주제가 다뤄졌다.
- 방범대 초소 부족과 활동 공간 지원
- 근린4공원 부지의 조명 개선
- 과천그랑레브데시앙 S7 앞 도서관 건립
- 단설중학교 건립과 개교 추진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 요금제
- S1·S2·S3 공동주택 앞 도로 통행
시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을 직접 전달했고, 시장과 담당 부서는 추진 상황과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현안은 달랐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공개된 자리에서 듣고 행정이 답변했다는 점에서 지역 소통의 의미가 드러났다.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시민이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과천시가 현황을 설명하는 참여의 자리로 진행됐다. 방범시설과 공원 조명부터 도서관, 학교, 체육시설, 도로까지 구체적인 생활 과제가 한자리에서 논의되며 시민과 행정이 과천의 변화를 함께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