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서 장보고 배송비 아끼는 방법

SSG에서 장보고 배송비 아끼는 방법

얼마 전 장을 보려고 SSG에 필요한 물건을 담았는데, 결제 화면에서 예상보다 금액이 커졌다. 상품값만 보고 있었더니 배송비가 붙었고, 담아 둔 쿠폰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 뒤로는 장바구니에 담는 순서를 조금 바꿨다. 필요한 것부터 고르고, 배송 방식과 할인 조건을 확인한 다음 결제 금액을 본다.

배송지를 먼저 설정하면 상품 고르기가 편하다

SSG에서 장을 볼 때는 받을 주소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같은 상품을 검색해도 배송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배송 방식과 선택 가능한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주간배송이나 새벽배송을 생각하고 있다면 상품을 잔뜩 담기 전에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지부터 보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상품 이름 아래의 배송 표시도 함께 봐야 한다. 주간배송 상품, 새벽배송 상품, 택배 상품을 섞어 담으면 한 번에 결제하더라도 도착 날짜가 나뉠 수 있다. 판매자가 보내는 택배 상품은 배송비가 따로 붙을 수도 있다. 우유와 달걀처럼 빨리 받아야 하는 물건을 주문하면서 며칠 뒤 도착할 택배 상품까지 함께 담았다면, 주문서에서 각 상품의 도착 예정일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시간대는 빈자리가 있는 순서대로 달라진다. SSG 고객센터 안내에도 배송 일정은 점포 사정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나온다. 토요일 오전에 꼭 재료가 필요하다면 금요일 밤까지 기다리기보다, 장보기 시작할 때 가능한 시간대를 확인해 두는 편이 낫다.

무료배송 기준은 장바구니 전체 금액과 다를 수 있다

장바구니 금액이 꽤 큰데도 배송비가 보이면 당황스럽다. 이럴 때는 상품이 어떤 배송으로 묶였는지 확인해 보자. SSG 고객센터는 이마트 주간·새벽배송의 무료배송 기준을 4만 원으로 안내한다. 반면 택배나 다른 판매자의 상품에는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화면 맨 위의 총액만 보고 모든 상품이 무료배송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계산이 어긋난다.

예를 들어 주간배송 상품이 3만 8천 원이고 배송비가 3천 원이라면 결제액은 4만 1천 원이다. 이때 곧 쓸 두부나 휴지처럼 필요한 상품을 2천 원어치 더 담아 해당 배송 묶음이 4만 원이 된다면, 배송비 없이 4만 원을 내게 된다. 다만 필요 없는 물건을 기준 금액에 맞추려고 담는 건 절약이 아니다. 먼저 집에 떨어진 생필품이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면 충분하다.

여러 판매자의 택배 상품을 함께 고를 때는 더 꼼꼼히 볼 필요가 있다. 같은 장바구니에 있어도 판매자가 다르면 배송비가 각각 붙을 수 있다. 결제 직전 상품별 배송비를 펼쳐 보는 몇 초가 예상치 못한 지출을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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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은 결제 화면에서 적용 금액을 확인한다

쿠폰을 보유하고 있어도 할인액이 자동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다. SSG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쿠폰은 결제 단계에서 직접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최소 주문금액과 적용 가능한 상품 조건도 쿠폰마다 다르다. 장바구니에서는 할인될 것 같았는데 주문서에서 쿠폰이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다운로드 여부와 제외 상품이 섞였는지 확인해 보자.

할인율만 보고 쿠폰을 고르면 실제 혜택을 놓치기 쉽다. 가령 10% 쿠폰이라도 최대 할인액이 5천 원이면 8만 원어치를 구매해도 할인은 5천 원에서 멈춘다. 반대로 5천 원 정액 쿠폰은 사용 기준만 맞으면 계산이 간단하다. 결제 화면에서 각 쿠폰을 적용해 보고 최종 결제액이 얼마로 바뀌는지 비교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특가 상품이나 일부 서비스 상품에는 쿠폰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고, 다른 할인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카드 할인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쿠폰 선택 후 결제 수단을 바꿨을 때 금액이 달라지는지도 봐야 한다. 결제를 끝낸 뒤에는 쿠폰을 소급해서 적용하기 어려우니, 마지막 확인은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하는 편이 좋다.

가격 비교는 100g당 가격과 실제 사용량으로 한다

SSG에서 식품을 고를 때는 큰 포장이 무조건 싸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800g에 7,600원인 상품은 100g당 950원이고, 1kg에 8,900원인 상품은 100g당 890원이다. 많이 먹는 재료라면 큰 포장이 유리하지만, 반쯤 남겨 버릴 가능성이 크다면 작은 포장이 오히려 알맞다.

행사 상품도 같은 방식으로 보면 편하다. 묶음 가격을 수량으로 나눠 낱개 가격을 확인하고, 집에 이미 있는 물건인지 떠올려 본다. 특히 신선식품은 유통기한 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중요하다. 가격표의 할인율보다 냉장고 사정이 구매 기준이 되는 셈이다.

나는 SSG에서 장볼 때 필요한 목록을 먼저 적고, 배송 묶음별 금액과 쿠폰 적용 후 금액을 마지막에 확인한다. 몇 번 해보니 상품을 더 담아야 할 때와 그대로 주문하는 게 나을 때가 눈에 들어온다. 장보기는 싸게 산 물건의 개수보다 필요한 물건을 알맞은 때에 받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SSG에서 장보고 배송비 아끼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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