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시간에 맞춰 하루 계획 세우는 방법

공인중개사 시험시간에 맞춰 하루 계획 세우는 방법

얼마 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지인이 시험은 오전에 시작하니까 점심쯤 끝나겠지 하고 말하더라고요. 1차만 응시한다면 맞는 이야기지만, 1차와 2차를 함께 보면 오후 4시 20분까지 시험이 이어집니다. 시험 시작 시각만 외우기보다 입실 시각과 쉬는 시간까지 묶어서 하루를 계획하는 게 편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시간은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2026년 제37회 시험은 10월 31일 토요일에 1차와 2차가 같은 날 치러졌습니다. 일반 수험자 기준 시간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다음 회차를 준비한다면 이 시간표로 연습하되, 실제 응시 전에는 큐넷의 해당 연도 시행계획 공고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1차 시험: 오전 9시까지 입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100분
  • 2차 1교시: 낮 12시 30분까지 입실, 오후 1시부터 2시 40분까지 100분
  • 2차 2교시: 오후 3시 10분까지 입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0분

1차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에서 각각 40문항씩, 모두 80문항을 풉니다. 2차 1교시는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와 부동산공법에서 모두 80문항이 나옵니다. 마지막 2차 2교시는 부동산공시법과 부동산 관련 세법을 한 과목으로 묶어 40문항을 풉니다. 1차와 2차를 모두 응시하면 시험지만 푸는 시간이 총 250분입니다.

입실 마감은 시험 시작보다 먼저입니다

시험시간을 확인할 때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입실 시각입니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지만 오전 9시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2차 1교시는 시작 30분 전인 낮 12시 30분까지, 2차 2교시는 시작 20분 전인 오후 3시 10분까지 입실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시계를 시험 시작 시각에 맞춰두면 이미 늦을 수 있는 셈이죠.

예를 들어 시험장까지 평소 40분 걸린다면 당일에도 딱 40분만 잡는 건 불안합니다. 주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건물 입구에서 시험실을 찾는 시간까지 더해 도착 목표를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과 시험실을 미리 확인해 두면 아침에 헤매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1차만 보는 사람은 오전 11시 10분에 시험이 끝납니다. 2차만 응시하는 사람은 오전 1차 시간에 맞춰 갈 필요 없이 자신의 첫 교시 입실 시각을 기준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다만 응시 유형과 시험실 안내는 수험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차와 2차를 모두 보는 사람이라면 오후 일정까지 생각해 이동과 식사 계획을 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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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과 교시 사이 휴식은 얼마나 될까요

1차 종료 시각인 오전 11시 10분부터 2차 1교시 시작 시각인 오후 1시까지는 1시간 50분입니다. 그런데 낮 12시 30분까지 다시 입실해야 하므로 시험실 밖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은 최대 1시간 20분 정도예요. 퇴실과 이동에 걸리는 시간까지 빼면 실제 점심시간은 더 짧아집니다.

시험장 주변 식당에서 줄을 서거나 먼 곳으로 이동하면 생각보다 금방 시간이 갑니다. 도시락이나 간단히 먹을 음식을 준비할지, 가까운 식당을 이용할지 미리 정해두면 덜 바쁘겠죠. 식사 뒤에는 새 내용을 오래 들여다보기보다 2차 1교시에 필요한 내용만 짧게 확인하는 편이 시간 관리에 수월합니다.

2차 1교시가 오후 2시 40분에 끝나고 2교시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쉬는 구간은 50분이지만 오후 3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니 밖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0분입니다. 이때는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을 마신 뒤 마지막 교시를 준비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일정이 빡빡하지 않습니다.

실전 연습도 실제 시험시간에 맞추면 편합니다

집에서 문제를 풀 때는 과목별로 시간을 무한정 나눠 쓰기 쉽습니다. 하지만 1차와 2차 1교시는 각각 두 과목 80문항을 100분 안에 풀어야 합니다. 한 과목에 50분씩 쓸 수 있다고 생각하되, 답안지 작성과 검토 시간을 남겨두는 식으로 연습해 볼 만합니다. 어려운 문제 하나에 오래 머물면 다른 과목을 풀 시간이 줄어듭니다.

2차 2교시는 40문항에 50분입니다. 문항 수가 적어 보여도 앞선 두 교시를 치른 뒤라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간대예요. 모의고사를 볼 때도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 20분까지 실제 순서대로 풀어보면 점심 뒤 집중력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그때 필요한 간식이나 쉬는 방식도 함께 가늠할 수 있고요.

2026년처럼 하루에 1차와 2차를 모두 치르는 일정이라면, 시험 시작 시각 세 개보다 입실 시각 세 개를 먼저 기억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시간표를 휴대전화에 적어두고 수험표의 시험장 정보와 함께 확인해 두면 시험 당일에는 문제 풀이에 더 마음을 쓸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시간에 맞춰 하루 계획 세우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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