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수목원을 지도에서 찾아보다가 피나클랜드와 영인산수목원을 같은 장소로 생각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 다 영인면 쪽 여행 코스에 자주 등장하지만, 입구와 주차 위치는 다릅니다. 꽃밭을 중심으로 걷고 싶다면 피나클랜드, 숲길과 산림박물관까지 묶고 싶다면 영인산수목원을 목적지로 잡으면 동선이 한결 분명해집니다.
먼저 어느 수목원으로 갈지 고르기
피나클랜드 수목원의 주소는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입니다. 계절별 꽃 정원과 산책길이 중심이고, 봄에는 수선화·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를 볼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와 축제 일정에 따라 풍경이 크게 달라지는 곳이라 방문 날짜가 중요합니다.
영인산수목원은 영인산자연휴양림 안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을 입력하면 됩니다. 수목원에는 철쭉원, 암석원, 온실 등이 있고 같은 권역에 산림박물관도 있습니다. 화려한 꽃 사진이 목적이라면 피나클랜드, 나무와 숲길을 오래 걷는 일정이라면 영인산 쪽이 더 잘 맞습니다. 두 곳 모두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걷기 편한 신발이 좋습니다.
차로 갈 때는 주차장 목적지를 확인하기
피나클랜드는 주소만 입력하고 출발하기 전에 경로의 마지막 구간을 한 번 보는 편이 좋습니다. 운영자 안내에 따르면 일부 내비게이션이 연결되지 않은 길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길이 어색하게 표시되면 ‘월선캠핑장’ 또는 ‘피나클랜드 제2주차장’을 검색하세요. 제2주차장 주소는 영인면 월선리 154-1입니다. 이후에는 현장 안내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제1주차장은 수목원 본관 앞에 있고,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영인산은 ‘영인산자연휴양림’을 목적지로 잡으면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입구를 찾기 쉽습니다. 주차한 곳이 수목원 바로 앞인지, 아래쪽 주차장인지에 따라 첫걸음부터 차이가 납니다. 아래쪽에 주차했다면 수목원까지 오르막을 걸어야 하므로 관람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주말과 공휴일에는 내부 순환버스가 운영될 수 있지만, 운행 기간과 정류장·막차 시각은 영인산자연휴양림 안내를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중교통이라면 금요일 시티투어도 확인하기
차 없이 두 곳을 하루에 잇고 싶다면 아산 시티투어의 금요일 코스가 편리한 선택지입니다. 아산시가 안내한 2026년 금요일 힐링·치유 코스는 온양온천역에서 출발해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피나클랜드를 차례로 지납니다. 역에서 관광지까지 이동할 교통편을 각각 찾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운행일과 예약 가능 여부는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에서 탑승 정보를 확인하세요.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한다면 목적지 이름만 보고 내리는 정류장을 추측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산시가 안내한 610번·614번은 온양온천역과 영인면행정복지센터, 공세리성당 방면을 잇지만, 버스에서 내린 뒤 수목원 입구까지의 이동은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버스가 드문 시간대에는 돌아오는 편이 더 중요합니다. 아산시버스정보시스템에서 출발·귀가 시각을 함께 확인하고, 정류장에서 입구까지 걸을 거리도 지도에서 살펴보면 마음이 놓입니다.
두 곳을 묶는다면 오전과 오후로 나누기
자가용이라면 오전에는 영인산수목원을, 오후에는 피나클랜드를 둘러보는 흐름이 무난합니다. 영인산에서는 주차 위치를 확인한 뒤 수목원 산책길을 걷고, 시간이 남으면 산림박물관을 들르면 됩니다. 산림박물관은 수목원과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고 휴관일도 있으니, 박물관 관람이 목적이라면 먼저 일정을 확인하세요. 점심 뒤 피나클랜드로 이동하면 꽃 정원과 산책길에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두 곳을 하루에 모두 보면 사진을 찍거나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 일정이 빠듯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가거나 한 장소를 천천히 걷고 싶다면 한 곳만 고르고 주변을 붙이는 편이 좋습니다. 영인산 쪽은 자연휴양림과 산림박물관, 피나클랜드 쪽은 공세리성당을 후보로 두면 됩니다. 아산시는 공세리성당과 피나클랜드를 같은 관광 코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장 시간과 요금은 방문 날짜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피나클랜드는 계절과 행사에 따라 요금·운영 시간이 바뀌고, 영인산도 수목원과 박물관의 시간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산 수목원 나들이는 명소를 많이 넣는 것보다 먼저 어느 입구로 갈지, 차를 어디에 세울지, 돌아오는 교통편은 있는지를 정해 두었을 때 훨씬 여유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