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tbc 마라톤 코스는 어디서 출발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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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jtbc 마라톤 코스는 어디서 출발했을까요?

약국에서 달리기 대회를 앞둔 분을 만나면 코스 이야기 끝에 꼭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에너지젤이랑 카페인 음료, 같이 먹어도 되나요?” 그런데 그전에 확인할 게 있습니다. 2026 JTBC 서울마라톤은 풀코스와 10km의 출발 장소부터 달랐습니다. 어느 코스를 뛰는지에 따라 집결지와 도착 후 이동 계획도 완전히 달라지는 대회였어요.

풀코스와 10km, 출발지가 달랐습니다

대회는 2026년 11월 1일 일요일에 열렸습니다. JTBC 서울마라톤 사무국과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두 종목 모두 오전 6시 30분 집결, 오전 7시 30분 출발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각에 출발한다고 같은 장소로 가면 안 됩니다.

  • 풀코스 42.195km: 광화문광장 집결·출발, 올림픽공원 도착
  • 10km: 상암월드컵공원 집결·출발, 여의도공원 도착

2026년에는 풀코스 출발지를 바꾸고 10km와 분리해 운영했습니다. 예전 대회의 출발 장소를 기억하고 이동했다면 헷갈리기 쉬웠겠지요. 특히 두 종목 모두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가 아닙니다. 짐을 맡기거나 가족과 만날 장소를 정할 때는 도착지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했습니다.

풀코스는 서울 도심을 지나 올림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교통통제 경유지를 따라가면 풀코스의 큰 흐름이 보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숭례문 오거리와 한국은행 앞, 시청 일대를 지난 뒤 을지로와 청계천 주변을 달립니다. 이어 신설동 오거리, 군자역, 건대입구역, 자양동 쪽을 거쳐 석촌호수 사거리와 학여울역, 수서IC 방향을 지나 올림픽공원에서 마칩니다.

다만 이 경유지 목록을 한 번에 직진하는 길 안내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반환 구간과 실제 달리는 차로까지 보여 주는 자료는 대회 사무국의 최종 코스도와 GPX입니다. 서울시 목록은 주요 통제 지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고, 세부 동선은 최종 코스 자료가 더 정확합니다.

대회 직전 변경도 있었습니다. 사무국은 청계천 반환 지점을 고산자교에서 비우당교로 조정하고, 피니시 직전 둔촌사거리 반환 왕복 구간을 추가했다고 알렸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총거리 42.195km는 그대로였습니다. 사무국에 따르면 현장에서 배포한 인쇄 안내책의 코스와 도착지 동선은 변경 전 기준이어서, 최종 안내 자료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오래된 코스 이미지를 저장해 둔 분이라면 특히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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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는 상암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졌습니다

10km는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 합정역과 양화대교를 지나 여의도공원으로 들어오는 흐름입니다. 서울시 교통통제 안내에는 노들로, 여의2교, 여의하류IC, KBS홀, 여의공원로와 마포대교 남단도 경유 지점으로 적혀 있습니다. 풀코스의 광화문광장 출발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으니, 동행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종목에 참가했다면 출발 전 만날 장소부터 따로 잡는 편이 편했을 겁니다.

응원하러 가는 분에게도 코스 확인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풀코스 구간의 교통통제를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1시 54분까지, 10km 구간은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로 안내했습니다. 이 시간은 전체 구간의 통제 범위입니다. 특정 교차로가 그 시간 내내 막혔다는 뜻은 아니어서, 한 지점에서 기다릴 계획이었다면 구간별 통제·해제 시간을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만큼 응원 후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도 중요했고요.

코스만큼 먹는 계획도 미리 맞춰야 합니다

긴 거리를 달릴 때는 ‘무엇을 먹을까’보다 ‘평소에 먹어 본 조합인가’를 먼저 묻게 됩니다. 사무국은 풀코스 25km, 30km, 35km 지점에 간식을 제공한다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간식의 종류와 내 몸에 맞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대회에서 처음 먹는 젤이나 음료에만 의지하기보다, 훈련 중 확인한 섭취 계획과 실제 보급 정보를 맞춰 보는 편이 낫습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젤에 커피나 에너지 음료까지 더하면 하루 섭취량을 놓치기 쉽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식이보충제국은 카페인이 일부 운동에서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고 양을 늘린다고 효과가 계속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두근거림이나 불안, 속 불편함이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먹을 때는 포장지의 카페인 함량을 각각 확인해 합산해야 합니다.

물도 무조건 많이 마시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장시간 운동 중 과도한 수분 섭취가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땀을 얼마나 흘리는지, 날씨와 달리는 시간, 평소 훈련 경험에 맞춰 마시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약을 복용 중이거나 심장·신장 질환이 있다면 카페인 제품과 전해질 보충제를 임의로 추가하기 전에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합니다.

2026년 코스를 되짚어 보면 가장 큰 변화는 두 종목의 출발지를 분리한 점과 풀코스의 막판 동선 조정이었습니다. 달리는 사람에게는 몇백 미터의 반환 구간도 체감이 크지요. 제게는 코스도를 확인하는 일과 먹을 것을 확인하는 일이 닮아 보입니다. 둘 다 출발선에 서기 전에 해둘수록 달리는 동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2026 jtbc 마라톤 코스는 어디서 출발했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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