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에서 다시 열린 씨름대회
2026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가 2026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의성에서는 2025년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씨름대회가 마련됐다. 올해 대회명은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다.
경기 장소인 의성종합체육관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의성길안로 93에 있다. 체육관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며, 대회 기간에는 푸드트럭과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됐다. 관람객이 음식을 먹으며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대회 일정과 경기 현장
| 대회명 | 2026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
|---|---|
| 기간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부터 11월 6일 금요일까지 |
| 장소 | 의성종합체육관 |
|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의성길안로 93 |
| 마지막 날 경기 | 단체전 결승전 |
| 실시간 중계 | 유튜브 샅바TV |
대회 현장에서는 소백급 16강 선발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모래판 위에서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겨뤘으며, 짧은 순간 승부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큰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단체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체육관 천장에는 여자부와 남자부 선수들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경기장에 들어선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1층에서는 경기가 진행됐고 씨름 관계자들이 자리를 지켰으며, 2층 일반 관람석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앉아 선수들의 승부를 지켜봤다.
함성과 긴장감으로 채워진 관람석
현장의 분위기는 TV 중계와는 다른 생동감을 전했다. 선수들이 중심을 낮추고 상대의 움직임을 살피는 순간에는 관람석도 조용해졌고, 기술이 들어가는 순간에는 응원 소리가 체육관 안을 가득 채웠다.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이어지는 힘겨루기와 선수들의 움직임은 씨름 특유의 긴장감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관람객 가운데에는 과거 가족과 함께 TV로 씨름을 즐겨 보던 기억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었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관중의 함성, 모래판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승부가 한데 어우러졌다. 특히 어르신 관람객들은 경기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전통 스포츠 씨름의 의미
씨름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2018년에는 남북이 최초로 공동 등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배부된 선수 대진표와 작은 책자를 통해 이러한 씨름의 문화적 의미가 소개됐다.
씨름은 두 선수가 샅바를 잡고 상대를 넘어뜨리는 경기로, 힘뿐 아니라 균형과 순발력, 기술이 함께 요구된다. 모래판 위에서 빠르게 이어지는 공방은 오랜 세월 이어진 전통 스포츠의 특징과 현대적인 경기의 긴장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경기장 주변 운영 모습
체육관 밖에는 핫도그와 어묵, 꼬치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자리했다.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는 부스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돼 경기장 주변에 활기를 더했다.
경기 중간에는 전자제품과 농산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품목에는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세탁기, TV, 발효흙마늘 등이 포함됐다. 추첨이 시작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이며 경기 사이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체육관 밖에서는 의성 출신 전직 씨름 선수와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선수와 지역 주민, 관람객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장면은 씨름대회가 경기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 행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교통과 중계 정보
대회 기간에는 의성종합운동장까지 임시 정류장이 운영된다.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운행 시간표를 확인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튜브 샅바TV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6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는 11월 6일까지 계속된다. 의성종합체육관에서는 전통 씨름의 기술과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 관중의 힘찬 응원이 어우러진 모래판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