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가을 장단의 향연

진도 가을 장단의 향연

2026년 11월 진도에서는 민요와 전통무용, 기악합주,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이 이어진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남도의 소리와 춤, 장단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이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1월 무대는 만추가경과 전국고수대회, 일엽지추, 낙엽귀근으로 구성된다. 각 공연은 늦가을의 풍경과 정서를 전통예술로 풀어내면서 진도가 간직해 온 민속문화의 깊이를 보여준다.

11월 공연 일정

날짜공연명주요 프로그램
2026년 11월 7일 토요일제1115회 만추가경호남산조춤, 팔도아리랑, 남도잡가, 류파별 3인 합북, 진도씻김굿
2026년 11월 14일 토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제19회 진도 고인 김득수 전국고수대회14일 예선, 15일 본선 및 학생부 단심제
2026년 11월 21일 토요일제1116회 일엽지추판소리 수궁가, 남도굿거리, 동백타령, 진도아리랑, 신명
2026년 11월 28일 토요일제1117회 낙엽귀근김일구류 아쟁산조, 매화타령, 진도아리랑, 엿타령,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하늘을 여는 문

공연 기본 정보

  • 공연 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공연 장소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 공연 내용 민요, 전통무용, 기악합주, 무형유산

11월에는 모두 네 갈래의 무대가 마련된다. 첫째 주에는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만추가경이 열리고, 둘째 주에는 이틀에 걸쳐 전국고수대회가 진행된다. 셋째 주 일엽지추에서는 판소리와 민요, 사물과 소고춤이 어우러지며, 마지막 주 낙엽귀근에서는 아쟁산조와 북놀이, 전통연희가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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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가경

2026년 11월 7일 열리는 제1115회 공연의 제목은 만추가경이다.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삼아 전통무용과 민요, 무형유산을 함께 선보인다.

무대는 호남산조춤으로 전통 춤사위의 흐름을 보여주고, 팔도아리랑과 남도잡가를 통해 지역의 소리와 정서를 전한다. 이어 류파별 3인 합북과 진도씻김굿이 펼쳐지며 춤과 노래, 북 장단과 무형유산이 하나의 공연 안에서 연결된다.

관객은 서로 다른 전통예술 장르가 무대 위에서 차례로 이어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늦가을이라는 계절적 주제 아래 호남의 춤과 여러 지역의 아리랑, 남도의 잡가가 어우러지고, 북 장단과 진도씻김굿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전국고수대회

제19회 진도 고인 김득수 전국고수대회는 2026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14일에는 예선이 진행되고, 15일에는 본선과 학생부 단심제가 이어진다.

경연 부문은 노인부와 신인부, 일반부, 명고부 등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에서 전통 장단을 풀어내며 고수로서의 기량을 겨룬다. 북채의 움직임과 장단의 변화가 무대에 집중감을 더하고, 부문별 경연을 통해 우리 전통 장단이 지닌 다양한 면모가 드러난다.

이번 대회는 전통 공연의 장단을 이끄는 고수들의 기량을 중심에 둔다. 예선에서 본선으로 이어지는 일정과 학생부 단심제를 통해 여러 세대와 부문의 경연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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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엽지추

2026년 11월 21일 열리는 제1116회 일엽지추는 낙엽 하나를 보고 가을이 깊어졌음을 안다는 뜻을 담은 공연이다. 계절의 변화와 남도의 전통적인 소리, 흥겨운 장단이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판소리 수궁가를 시작으로 남도굿거리와 동백타령, 진도아리랑이 이어진다. 판소리의 서사와 남도 민요의 소리가 무대를 채운 뒤에는 사물과 소고춤이 함께하는 신명이 펼쳐진다.

소리에서 장단으로, 장단에서 춤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일엽지추의 중심이다. 관객은 판소리 수궁가의 이야기와 남도굿거리의 흐름, 동백타령과 진도아리랑의 가락을 차례로 접한 뒤 사물과 소고춤이 빚어내는 활기찬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낙엽귀근

2026년 11월 28일 열리는 제1117회 낙엽귀근은 낙엽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11월 마지막 공연이다. 전통 기악과 민요, 북놀이, 전통연희가 차례로 펼쳐지며 한 달간 이어진 11월 무대의 흐름을 마무리한다.

김일구류 아쟁산조에서는 아쟁의 깊은 음색과 산조의 흐름을 들을 수 있다. 이어 매화타령과 진도아리랑, 엿타령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 민요가 지닌 가락과 흥을 전한다.

양태옥류 진도북놀이는 북 장단과 몸짓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구성된다. 마지막에는 전통연희 하늘을 여는 문이 펼쳐져 기악과 노래, 북놀이로 이어진 공연의 결을 전통연희로 확장한다.

진도에서 만나는 전통문화

진도토요민속여행의 11월 일정은 전통예술의 여러 장르를 매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엮었다. 호남산조춤과 아리랑, 남도잡가, 판소리, 아쟁산조, 진도북놀이, 진도씻김굿까지 각기 다른 표현 방식이 한 달 동안 이어진다.

11월 7일 만추가경은 늦가을의 풍경을 춤과 민요, 무형유산으로 보여준다. 11월 14일과 15일 전국고수대회는 전통 장단과 고수들의 기량에 초점을 맞춘다. 11월 21일 일엽지추는 판소리와 남도 민요에 사물과 소고춤을 더하고, 11월 28일 낙엽귀근은 아쟁산조와 민요, 북놀이, 전통연희로 11월의 마지막 무대를 완성한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의 소리와 춤과 장단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공연장은 각각의 가락과 몸짓에 집중하는 관객들로 차분한 긴장감을 이루다가, 흥겨운 장단과 북놀이가 이어질 때에는 남도 특유의 활기를 드러낸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단일한 장르로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통무용과 민요, 기악합주, 무형유산을 함께 배치해 서로 다른 예술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깊어가는 가을의 흐름도 만추가경과 일엽지추, 낙엽귀근이라는 공연 제목과 프로그램 속에 고르게 반영됐다.

진도 가을 장단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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