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 따라 걷는 동명동

커피 향 따라 걷는 동명동

광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6회 동명커피산책은 커피와 골목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다. 카페 방문에만 머물지 않고 커피 시음과 공연, 체험, 마켓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행사의 중심을 이뤘다.

행사장은 ACC 부설주차장을 중심으로 동명동 카페거리와 인근 골목 곳곳에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개성 있는 카페와 지역 브랜드를 차례로 만났다. 거리에는 커피를 맛보려는 사람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이 이어졌고, 카페마다 서로 다른 메뉴와 이야기가 펼쳐졌다.

세 가지 주제로 만난 동명동

제6회 동명커피산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동명동의 여러 카페를 둘러보는 동명커피산책,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걷는 음악과 함께 걷는 동명동, 23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동명동의 브랜드를 만나다가 행사의 큰 축이었다.

각 프로그램은 동명동의 카페와 골목, 지역 문화를 서로 연결했다. 방문객들은 브랜드별 커피를 직접 시음하며 자신의 취향을 살펴볼 수 있었고, 커피 한 잔에 담긴 브랜드의 이야기도 함께 접했다.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이를 만든 공간과 사람들의 개성을 알아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골목을 천천히 걷는 무료 카페 투어

무료 카페 투어인 노런 저스트 워크도 운영됐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서두르지 않고 걸으면서 동명동 카페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참여자는 지정된 카페 두 곳에서 각각 1만 원 상당의 메뉴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한 카페에서는 지정 메뉴인 음료와 추로스 크로플이 제공됐다. 다른 카페에서는 1만 원 범위 안에서 원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정해진 길을 빠르게 통과하는 행사가 아니라, 골목의 풍경과 카페의 분위기를 차분히 살피며 메뉴를 맛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카페마다 공간 구성과 메뉴가 달라 방문객들은 동명동의 다양한 매력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평소 알지 못했던 카페를 발견하고 직접 메뉴를 경험하는 과정도 투어의 재미를 더했다.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는 시간이 골목 산책과 맞물리면서 동명동 카페거리의 특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광고

사진 인증으로 이어진 골목 체험

카페 방문 이후에는 동명동 골목에서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해당 과정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드립백 세트가 제공됐다. 카페 안에서의 경험이 골목 산책과 사진 촬영으로 확장되면서 방문객들은 동명동 곳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봤다.

제6회 동명커피산책은 커피 시음과 카페 투어, 음악, 체험, 마켓을 결합해 동명동의 골목과 지역 브랜드를 함께 보여준 행사였다. 메인 행사장과 카페거리, 골목을 연결한 구성은 방문객이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동명동 일대를 걸으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펴보도록 했다.

커피를 마시는 일상적인 경험에 산책과 문화 프로그램을 더한 이번 행사는 동명동 카페거리의 개성과 로컬 문화를 한 흐름 안에서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커피 취향을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카페와 브랜드를 발견하며 동명동 골목의 분위기를 경험했다.

커피 향 따라 걷는 동명동
커피 향 따라 걷는 동명동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