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인 키즈카페와 무인 키즈풀을 찾는 경우가 늘어난다. 그러나 무인 시설에는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만큼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즉각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아이가 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보호자는 가까운 곳에서 행동을 살피고, 놀이기구와 풀장의 위험 요소를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안내한 시설별 보호자 안전수칙을 정리했다.
무인 키즈카페 보호자 안전수칙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실내 키즈카페에는 여러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고 보호자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보호자는 아이의 행동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추락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행동을 발견하면 곧바로 지도해야 한다.
이용 전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아이가 이용하려는 놀이기구가 나이와 키에 적합한지 먼저 확인한다. 날카로운 모서리나 거친 표면처럼 찔림과 베임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도 살펴야 한다. 로프와 그물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추락하거나 신체가 끼일 위험은 없는지도 꼼꼼히 점검한다.
놀이기구별 안전규칙을 알려준다
아이가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안전수칙을 미리 설명한다. 작은 장난감이나 부품을 입에 넣지 않도록 지도하고, 놀이 도중 다치거나 몸이 아프면 즉시 보호자에게 알리도록 교육해야 한다.
놀이 중 음식과 음료 섭취를 피한다
아이가 음식이나 음료를 먹으면서 뛰거나 놀이기구를 이용하면 질식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음식과 음료는 놀이를 멈춘 뒤 휴식시간에 섭취하도록 한다.
응급상황 대응 방법을 미리 확인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도 연락한다. 이용 전 시설 관리자의 비상 연락처를 확인하고, 응급처치 장비와 구조용품이 어디에 있는지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사고가 난 뒤 찾기 시작하지 않도록 입장 단계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인 키즈풀 보호자 안전수칙
물놀이하는 아이를 계속 지켜본다
아이가 물놀이하는 동안 보호자는 가까이에서 위험하게 놀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히 도울 수 있도록 성인 보호자 최소 1명은 풀장 안에 함께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풀장이 협소하다면 아이가 계속 보이는 장소에 머물러야 한다.
구명조끼나 튜브를 착용했더라도 사고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안전용품 착용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하지 말고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입수 전에 수심을 확인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풀장의 깊이를 먼저 살핀다. 아이의 나이와 키를 고려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역에서 물놀이하도록 지도한다.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한다
입수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복과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풀장 주변의 미끄러운 바닥이나 모서리에서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얕은 물에서도 사고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풀장에서는 다이빙을 해서는 안 된다.
물놀이와 휴식시간을 적절히 나눈다
물놀이는 30분에서 40분 전후로 진행하고, 약 10분 동안 수분을 섭취하며 쉬도록 한다. 음식과 음료는 물놀이 중이 아니라 정해진 휴식시간에 섭취한다.
비상 연락처와 구조용품 위치를 확인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한 뒤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연락한다.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시설 관리자 연락처와 응급처치 장비, 구조용품의 위치를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의 관심이 안전을 지킨다
무인 키즈카페와 무인 키즈풀은 관리자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설에 들어간 뒤에는 보호자가 아이의 가장 가까운 안전 지킴이가 돼야 한다. 놀이 전에는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놀이 중에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사고에 대비해 연락처와 안전용품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아이의 안전한 놀이시간은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본수칙 준수에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