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오늘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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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섬잇길 정식 개통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함께 마련한 고군산섬잇길 개통 기념 걷기행사가 2026년 11월 2일 마무리됐다. 수도권 걷기 동호회 회원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방축도부터 말도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을 걸었다.

행사는 당초 10월 27일 개통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으로 연기됐다. 이후 일정을 조정해 11월 2일 걷기 행사 중심으로 진행했다.

고군산섬잇길은 말도와 명도, 방축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해상인도교로 연결한 길이다. 2026년 8월 제3교인 명도와 광대도 구간이 완공되면서 전 구간이 임시 개통됐고,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행사에서 정식 개통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40분 장자도선착장에서 여객선에 탑승해 방축도로 이동했다. 이어 방축도와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를 차례로 지나며 고군산섬잇길을 완주했다. 길을 따라 탁 트인 바다와 기암괴석이 이어져 섬과 섬을 연결한 해상 보행로의 경관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중간 지점인 명도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섬 밥상으로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주민들이 마련한 밤과 건청각 등 지역 특산물도 행사 현장에서 판매됐다. 걷기 관광과 주민 참여를 연결해 섬 관광의 수익이 지역에 이어질 수 있는 운영 방식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군산 열두섬길 가운데 하나인 고군산섬잇길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군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K 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을 홍보하는 협력 사업을 이어 왔다. 시는 앞으로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먹거리 정책의 다음 과제 논의

군산시는 2026년 11월 2일 제3기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지난 2년 동안의 위원회 운영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먹거리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외식업체와 집단급식소 지원,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확대, 산지 유통 개선, 농식품 가공과 위생·안전 교육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먹거리 복지와 돌봄, 교육과 체험, 농가와 가공업체의 경쟁력, 소비 변화와 일자리 등 분야별 토의도 진행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논의의 중심에 놓였다. 포럼에서 나온 의견과 정책 과제는 제4기 먹거리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20년 11월 제1기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한 뒤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 정책 협력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 뒤 추진할 수 있는 과제부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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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합동평가 전북 2위

군산시는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종합 2위를 기록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제도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평가한다.

군산시는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7개 정량지표를 관리했으며 이 가운데 65개를 달성했다. 달성률은 97%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하반기 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부시장 주재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실적이 부족한 지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교육과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성과관리와 부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유재산 안건 14건 심의

군산시는 2026년 11월 2일 제6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공유재산의 취득과 관리·운용에 관한 안건 14건을 심의했다.

상정 안건은 2027년도 주요 사업과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관리계획 9건, 청년 창업 지원과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한 사용료 감면 4건,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1건으로 구성됐다. 관리계획 변경 안건도 포함됐다.

  •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 CCU 통합실증확장사업 사업비 변경
  • 새만금항 신항 크루즈 수용 기반시설 조성
  • 군산 이용휴 가옥 매입
  • 시 소유 경로당 신축

사용료 감면 분야에서는 수제창작플랫폼 입주 예정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군산문화관광재단, 군산시 보훈단체 관련 안건을 다뤘다. 청년 창업가의 초기 정착과 연구·문화·보훈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다.

군산시 공유재산심의회는 공유재산의 취득과 관리, 처분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시는 공유재산의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함께 고려해 재산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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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쌀 2년 연속 최고 성과

군산 지역 쌀 브랜드가 2026년 전북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회현농협의 옥토진미가 대상을, 옥구농협의 못잊어신동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 브랜드 모두 2025년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다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평가는 2026년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았으며, 도내에서 최종 선정된 두 브랜드가 모두 군산 지역 농협 제품이었다.

군산 쌀은 지역의 재배 여건과 농업인의 생산 노력, 농협의 품질관리가 함께 평가받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나란히 기록했다. 군산시는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해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확충해 농가소득과 지역 농업 발전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이어갈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군산시는 2026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 토지 1,023필지의 가격을 10월 29일 결정·공시했다.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대상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이나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산시청 토지정보과와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군산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할 수 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토지 특성과 인근 토지의 가격 균형 등을 다시 확인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군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된다.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최종 결정·공시는 2026년 12월 21일 이뤄질 예정이다.

채소와 낙엽 특별 수거

군산시는 김장철 채소 쓰레기와 가을철 낙엽 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2026년 12월 31일까지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한다.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폐기물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낙엽으로 인한 배수구 막힘과 보행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김장 과정에서 나오는 배추 잔재물과 무청 등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무색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평소 생활쓰레기를 내놓는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특별처리기간에는 별도의 처리 비용 없이 수거한다.

낙엽도 잔가지 등 다른 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무색투명 비닐봉투에 담아야 한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낙엽의 수거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채소 쓰레기와 낙엽 쓰레기는 서로 섞지 말고 각각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일반 생활쓰레기도 함께 넣어서는 안 된다. 특별처리기간이 끝난 뒤 김장 채소 쓰레기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흙이 묻은 부분이나 단단한 뿌리는 종량제 마대인 불연성 마대에 담아야 한다.

군산시는 환경관리원과 노면청소차를 투입해 도로변에 쌓인 가로수 낙엽도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민원상담 권장시간제 계속 운영

군산시는 시민들에게 공평하고 신속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상담 권장시간제를 계속 운영한다. 제도는 폭언과 폭행 등 위법한 공무방해 행위와 정당한 사유가 없는 장시간 통화로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2025년 8월 도입됐다.

전화 상담의 1회 권장시간은 20분이다. 통화가 15분을 넘으면 사전 안내 자동 음성이 나오며, 20분이 지나면 담당 공무원이 종료 버튼을 눌러 안내 음성과 함께 상담을 마칠 수 있다. 같은 권장시간은 대면 면담에도 적용된다.

다만 민원 내용이 복잡하거나 추가 상담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자가 상황에 맞춰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욕설과 협박, 성희롱 등 위법 행위가 발생하면 담당자가 사유를 알리고 상담을 즉시 끝낼 수 있다. 군산시는 제도를 통해 특정인의 장시간 상담으로 다른 시민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민원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녀가 함께 걸은 군산의 가을

군산의 가을 관광 프로그램인 모녀의 하루 인 군산 갈대힐링 편이 2026년 10월 31일 마무리됐다. 전국 7개 지역에서 27팀, 57명이 참여해 경암동 철길마을과 청암산, 은파호수공원 인근을 잇는 일정을 함께했다.

참가 신청은 10월 19일 오전 10시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시작 22분 만에 마감됐다. 참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팀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충남 6팀 22%, 충북과 전남·광주가 각각 3팀 11%였다. 경북과 대구에서도 참가했다.

여행은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추억의 교복과 학창 시절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했고, 팀별 사진을 인화한 기념품을 받았다. 이어 청암산 수변 산책로를 따라 은빛 갈대밭을 걸었다. 가을빛이 번진 산책로에서는 모녀 참가자들이 나란히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은파호수공원 인근 카페 야외 정원에서는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읽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선정된 세 팀이 편지를 낭독했고 낭독팀에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됐다.

군산시는 2026년 모녀의 하루 인 군산을 두 차례 운영했다. 레트로 편에는 17팀 38명, 갈대힐링 편에는 27팀 57명이 참가했다. 시는 두 행사에서 확인된 관심을 바탕으로 2027년에는 새로운 코스를 마련해 모녀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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