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이 붉게 버무려진다

괴산이 붉게 버무려진다

2026 괴산김장축제 개막

‘RED하게 세상을 버무리다’를 주제로 한 2026 괴산김장축제가 11월 5일 막을 올렸다. 행사는 11월 8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이어진다.

축제는 괴산의 자연조건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김장을 담그고 관련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를 시작한 괴산의 시골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중심으로,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김장을 보다 간편하고 즐겁게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행사명2026 괴산김장축제
주제RED하게 세상을 버무리다
기간2026년 11월 5일 목요일부터 11월 8일 일요일까지
장소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
마을김장체험2026년 11월 1일 일요일부터 11월 30일 월요일까지 30일간

김장과 구매를 한자리에서

행사장에서는 김장 담그기 체험과 김치 구매를 함께 할 수 있다. 김치 담그기와 김치 구매에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직접 김장을 해보고 싶은 방문객과 완성된 김치를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K 김치마켓에서는 전국 팔도의 김치를 만날 수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한 김장 식재료의 특징을 살피는 동시에 지역마다 다른 김치의 구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장에는 배추와 고추의 붉은빛이 어우러지고, 김장을 버무리는 손길이 이어지면서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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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명인과 배우는 김장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고품격 김장체험은 모두 8회 운영된다.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하연 명인의 김장 비법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장 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이 김장 솜씨를 펼치는 경연뿐 아니라 전년도 수상자들의 조리법 공개회도 준비됐다. 김치가 완성되는 과정과 각 조리법의 차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읍면 김치경연대회인 ‘우리동네 김장명인’도 열린다. 지역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김장 솜씨를 선보이며, 괴산의 김장문화를 축제 현장에서 공유한다.

모닥불과 붉은 먹거리

괴산김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모닥불 구워먹기 존’은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김장 체험을 마친 뒤 모닥불을 중심으로 구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김장철의 정취를 살린 프로그램이다.

레드푸드스트리트도 행사장을 채운다. 축제 주제인 붉은색과 연결된 먹거리가 김장 프로그램과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은 체험과 식사를 한 동선에서 즐길 수 있다. 김장 냄새와 모닥불의 온기가 퍼지는 현장에서는 가족과 방문객들이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모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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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

김장 체험뿐 아니라 관객이 참여하는 창작 마당극도 마련됐다. 공연을 단순히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과 호흡하는 방식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전액 국비로 마련된 코미디쇼와 낭만콘서트도 진행된다. 여기에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콘서트가 더해져 김장과 먹거리, 공연을 함께 즐기는 축제 구성을 완성한다. 다만 제공된 행사 정보에는 출연 가수의 구체적인 명단과 공연별 시간이 제시되지 않았다.

행사장 이용 전 확인할 내용

행사장 배치도에는 김장 담그기 체험장과 구워먹기 체험존, 레드푸드스트리트, 주차장 위치가 표시돼 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배치도를 먼저 살핀 뒤 이동하면 주요 프로그램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김장 담그기와 김치 구매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 이하연 김치명인의 김장체험은 총 8회 운영되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 모닥불 구워먹기 존은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 마을김장체험은 본 행사와 별도로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 주차장과 주요 체험장의 위치는 행사장 배치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의 식재료로 잇는 김장문화

이번 축제의 중심은 괴산의 절임배추와 청결고추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김장을 경험하는 데 있다. 김장 담그기와 김치 구매, 경연대회, 먹거리 체험, 마당극과 콘서트가 하나의 행사장에서 이어지며 전통적인 김장문화를 축제 형식으로 풀어냈다.

축제의 마스코트는 ‘배추니’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은 배추와 고추, 김장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지고, 참가자들이 양념을 버무리고 완성된 김치를 살펴보는 장면이 축제의 중심 풍경을 이룬다.

본 행사는 11월 8일까지 열리지만 마을김장체험은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 본 축제에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거나, 마을김장체험 일정에 맞춰 김장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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