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휴대폰으로 네이버를 보다가 PC 화면에서 익숙했던 메뉴를 찾느라 한참 헤맸습니다. 작은 화면에 맞춰 메뉴가 접혀 있으니 같은 서비스도 낯설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럴 때는 네이버 앱의 PC버전 메뉴를 쓰거나, 휴대폰 브라우저에서 데스크톱 화면을 요청하면 됩니다.
네이버 앱에서는 화면 아래쪽 메뉴를 찾으세요
네이버 앱이나 모바일 웹의 네이버 첫 화면을 열었다면 왼쪽 위 메뉴를 누르세요. 화면에 따라 줄 세 개 모양이나 설정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열린 메뉴를 아래로 끝까지 내리면 ‘PC버전’ 항목이 있습니다. 네이버 앱 고객센터도 왼쪽 위 설정을 열고 맨 아래의 PC버전을 누르는 순서로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첫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가 접혀 있어 찾기 어렵다면, PC버전으로 바꾼 뒤 넓게 펼쳐진 화면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휴대폰이 실제 컴퓨터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PC 화면을 작은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이라 글씨와 버튼이 작아지고, 좌우로 화면을 움직여야 할 수 있습니다.
PC버전 항목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네이버 첫 화면으로 돌아가 메뉴를 다시 열어보세요. 다른 서비스의 상세 화면에서는 메뉴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앱을 업데이트한 뒤 버튼 위치가 달라졌다면 메뉴의 맨 아래쪽까지 내려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크롬에서는 데스크톱 사이트를 선택하세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크롬으로 네이버를 보고 있다면 오른쪽 위 점 세 개 메뉴를 누른 뒤 ‘데스크톱 사이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구글 크롬 도움말에 안내된 방법도 같습니다. 선택 후 화면이 그대로인 듯하면 페이지를 새로고침해 보세요.
이 방법은 지금 보고 있는 웹페이지의 화면 표시를 바꾸고 싶을 때 편합니다. 네이버 앱 안에서 크롬 메뉴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크롬 앱을 열어 네이버에 접속해야 점 세 개 메뉴가 보입니다. 반대로 네이버 앱을 쓰고 있다면 앱 안의 PC버전 항목을 찾는 편이 간단합니다.
크롬에는 데스크톱 사이트를 기본 화면으로 요청하는 설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한 곳에서만 가끔 PC 화면이 필요하다면 매번 해당 페이지에서 전환하는 방식이 덜 번거롭습니다. 기본 설정을 바꾸면 다른 사이트도 작은 글씨의 PC 화면으로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서는 사파리의 페이지 메뉴를 확인하세요
아이폰에서 사파리로 네이버를 열었다면 주소창 옆의 페이지 메뉴를 눌러 ‘데스크탑 웹 사이트 요청’과 비슷한 항목을 찾으면 됩니다. 아이폰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페이지 메뉴의 아이콘이나 항목 이름은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화면이 바뀐 뒤에는 손가락 두 개로 확대해 필요한 부분을 보는 게 편합니다.
사파리에서 PC 화면을 요청했는데도 모바일 화면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사이트가 화면 너비에 맞춰 자동으로 배치를 바꾸거나, 해당 서비스가 모바일 화면으로 다시 연결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네이버 첫 화면으로 이동해 네이버 자체의 PC버전 메뉴를 눌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네이버 앱을 사용 중이라면 사파리의 페이지 메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금 화면을 연 앱이 네이버인지 사파리인지 먼저 확인하면 메뉴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PC 화면이 불편할 때는 이렇게 돌아오세요
PC버전으로 바꾼 뒤 버튼이 너무 작다면 휴대폰을 가로로 돌려보세요. 가로 화면에서는 한 번에 보이는 영역이 넓어져 메뉴를 찾기가 조금 수월합니다. 그래도 입력창이나 버튼을 누르기 어렵다면 모바일 화면으로 돌아오는 편이 낫습니다. 네이버 앱에서는 메뉴의 모바일버전 항목을, 크롬이나 사파리에서는 데스크톱 화면 요청을 해제하는 항목을 찾으면 됩니다.
또 PC 화면으로 바꿨다고 해서 모든 기능이 컴퓨터와 똑같이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파일을 올리거나 여러 창을 함께 써야 하는 작업은 휴대폰의 저장 공간 접근 방식과 화면 크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메뉴 위치를 확인하거나 내용을 읽을 때는 휴대폰의 PC버전이 유용하지만, 오래 입력해야 하는 작업은 컴퓨터가 확실히 편했습니다. 저는 필요한 메뉴만 확인한 뒤 다시 모바일 화면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