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이 포인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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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이 포인트로 변신

투명페트병에 보상을 더한 페트스팟

경기 광주시에 투명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서 포인트 적립과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회수기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 복지행정타운 후문 분리수거장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페트스팟이다.

콜라와 사이다 등 일상에서 자주 소비하는 음료의 투명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품목을 인식해 현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한다. 단순히 페트병을 버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분리배출 실천에 보상을 연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트스팟은 환경 보호와 시민 참여, 나눔을 하나의 과정으로 이어 주는 생활 밀착형 회수 시스템이다. 화면에 표시되는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어 처음 이용하는 시민도 단계별 안내를 확인하며 사용할 수 있다.

복지행정타운 후문에 설치

광주시 복지행정타운 페트스팟은 경기도 광주시 중앙로 199에 있는 복지행정타운 후문 분리수거장에 설치돼 있다. 건물 후문 쪽 분리수거장으로 이동하면 투명페트병을 투입할 수 있는 무인회수기를 확인할 수 있다.

페트스팟은 복지행정타운에만 설치된 것이 아니다. 광주시에서는 다음 세 곳에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 광주시 복지행정타운 후문 분리수거장
  •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

이용자는 세 곳 가운데 가까운 장소를 선택해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다. 생활권 안에 있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회수 거점을 마련해 시민이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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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확인과 관리 방법

페트스팟에서 적립한 포인트는 스마트폰의 에코스팟 앱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먼저 에코스팟 앱을 설치한 뒤, 무인회수기에서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와 같은 번호로 가입하면 된다.

회수기와 앱에 동일한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해야 그동안 모은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은 아이폰용 앱 장터와 안드로이드용 앱 장터에서 에코스팟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라벨 제거와 세척이 먼저

무인회수기를 이용하기 전에는 투명페트병을 올바른 상태로 준비해야 한다. 기기가 병을 원활하게 인식하고 고품질 재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라벨과 내용물을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1. 병에 붙어 있는 라벨을 반드시 제거한다.
  2. 병 안에 남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다.
  3. 빈 병 내부를 깨끗하게 헹군 뒤 가져간다.

라벨이 붙어 있거나 내용물이 남은 상태로 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회수기에 도착한 뒤 준비하는 것보다 가정에서 미리 라벨을 떼고 내용물을 비운 다음 헹궈 두면 이용 절차를 더욱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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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회수기 이용 순서

페트스팟 이용 과정은 화면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다. 준비한 투명페트병은 한꺼번에 넣지 않고 한 개씩 투입해야 한다.

  1. 무인회수기 화면에서 페트병 넣기 버튼을 누른다.
  2. 투입구 문이 열리면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투명페트병을 한 개씩 밀어 넣는다.
  3. 준비한 페트병을 모두 넣은 뒤 화면의 완료 버튼을 누른다.
  4. 화면에서 포인트 적립과 기부 비율을 선택한다.
  5.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적립 절차를 마친다.

기기는 투입된 품목을 인식하고 포인트를 계산한다. 이용자는 병 투입을 마친 뒤 적립과 기부 비율을 정할 수 있어 보상을 직접 받거나 일부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크기와 투입 상태에 따른 포인트

페트스팟의 리워드는 투명페트병의 크기와 투입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립된다. 안내된 적립 기준은 다음과 같다.

구분적립 포인트
작은 페트병1개당 5포인트
큰 페트병1개당 7포인트
압축해서 넣은 페트병1개당 10포인트

작은 페트병과 큰 페트병의 적립 포인트가 구분되며, 압축해 넣는 경우에는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동일한 휴대전화 번호로 가입한 에코스팟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분리배출과 나눔을 한 번에

페트스팟은 투명페트병을 모으는 기능에 시민 참여형 보상 체계를 결합했다. 효율적인 수거 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환경 보호에 참여한 시민은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적립과 기부 비율을 선택할 수 있어 분리배출의 결과를 나눔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민이 배출한 투명페트병이 재활용 자원으로 회수되고, 참여에 따른 포인트가 적립되며, 선택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다.

광주시의 페트스팟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분리배출을 보상과 기부가 함께하는 생활 속 실천으로 바꾸고 있다. 투명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내부를 깨끗이 헹구는 작은 행동이 자원 재활용의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

복지행정타운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무인회수기는 시민이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명페트병을 올바르게 준비해 한 개씩 투입하면 분리배출과 포인트 적립, 기부를 한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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