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가을 물들인 예술

1회
평택 가을 물들인 예술

평택을 노래하고 예술을 꽃피우다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가을 햇살이 내리쬔 평택 함박산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0회 평택예술제가 열렸다. ‘평택을 노래하고 예술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내건 행사에는 공연과 전시, 미술대회, 백일장, 예술 체험이 한데 어우러졌다.

시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공원에서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리였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도 폭넓게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공연을 보고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가을날을 보냈다.

오후 1시부터 이어진 공연

야외무대 공연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무대에서는 플루트와 풍물, 난타, 밴드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와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다. 경기민요와 시 낭송, 평택시민합창단 공연도 마련됐다.

전통예술과 음악, 낭송,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무대의 특징이었다. 관람객들은 익숙한 음악부터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공연까지 차례로 감상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도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만났다.

플루트의 선율에서 풍물과 난타의 힘찬 울림으로, 밴드 공연에서 마술과 퓨전국악으로 무대의 분위기는 계속 바뀌었다. 경기민요와 시 낭송, 합창단 공연이 더해지면서 서로 다른 장르가 하나의 예술제 안에서 폭넓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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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만난 야외조각전

평택예술제와 함께 소사벌 전국 야외조각전도 열렸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여러 조각 작품은 야외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관람객들은 공연장과 체험 부스를 오가는 길에 작품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실내 전시장이 아니라 산책로가 있는 공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 동선도 자연스러웠다. 무대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조각 작품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공연을 듣는 경험과 조각 작품을 보는 경험이 같은 공간에서 이어지며 축제의 문화예술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공원을 걷던 시민들도 야외에 놓인 작품을 마주하며 조각예술을 가까이에서 감상했다.

사진과 휴식을 위한 편의 공간

행사장에는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가족과 친구들은 예술제 현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순간을 남겼다. 관람객이 마치 예술제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었다.

개인 그늘막을 갖춘 배달존도 운영됐다. 햇볕이 제법 뜨거웠던 이날, 관람객들은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가며 야외 행사에 머물렀다. 공연 관람과 체험 부스 방문 사이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된 것이다.

야외무대 주변에서는 공연을 지켜보는 시민과 체험 부스를 찾는 가족들의 움직임이 이어졌다. 포토존과 배달존은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관람객이 사진을 남기거나 쉬어 갈 수 있도록 행사 공간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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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상상력을 펼친 대회

어린이들이 그림과 글로 생각을 표현하는 대회도 진행됐다. 2026 평택 꿈나무 미술대회와 평택 사랑 꿈나무 백일장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 어린이들은 그림과 글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상상력을 표현했다. 무대 공연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어린이가 직접 창작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었다.

공연과 전시가 감상의 영역을 넓혔다면 미술대회와 백일장은 어린이들이 손으로 그리고 글을 쓰며 자신의 표현을 완성하는 자리였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손으로 완성한 예술 체험

공연장 주변의 체험 부스에서는 예술과 관련된 활동부터 색다른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민화 우드 시어터 만들기
  • 키 링 만들기
  • 캐릭터 그리기
  • 한문서예 체험
  • 서양화 체험
  • 한국화 체험
  • 핸드마사지
  • 네일아트

어린이들은 만들기와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고, 어른들은 핸드마사지와 네일아트를 체험하며 잠시 여유를 누렸다. 연령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활동이 고르게 마련돼 남녀노소가 각자 관심 있는 부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민화와 서예, 서양화와 한국화처럼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직접 접할 수 있었고, 캐릭터 그리기와 키 링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가 결과물을 손수 완성했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그리며 예술을 경험하는 구성이 평택예술제의 또 다른 축을 이뤘다.

공연 전시 체험이 모인 문화축제

2026년 제20회 평택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야외조각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담았다. 플루트와 풍물, 난타, 밴드, 마술쇼, 퓨전국악, 경기민요, 시 낭송, 합창이 이어진 무대는 장르별 특색을 보여줬다.

소사벌 전국 야외조각전은 공원 산책과 작품 감상을 연결했고, 꿈나무 미술대회와 백일장은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펼칠 자리를 마련했다. 여러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각자의 방식으로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공연과 전시를 감상하고 창작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하루였다. 함박산중앙공원에는 무대를 바라보는 시민, 조각 작품을 살펴보는 관람객, 만들기와 그리기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함께 펼쳐졌다.

행사 장소

행사명2026년 제20회 평택예술제
주제평택을 노래하고 예술을 꽃피우다
일시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공연 오후 1시 시작
장소경기도 평택시 함박산중앙공원 야외무대 일원
주요 내용공연, 야외조각 전시, 미술대회, 백일장, 예술 체험, 포토존, 배달존
평택 가을 물들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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