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가을과 안전을 읽다

수원의 가을과 안전을 읽다

수원시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 2026년 11월호가 소방 안전부터 가을 여행지, 시민 참여 소식, 무장애 서비스까지 시민 생활과 맞닿은 정보를 한데 모았다.

이번 호는 모두 36쪽으로 구성됐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한 인터뷰와 수원의 단풍 명소, 2027 e수원뉴스 시민기자 모집,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발표 100년 관련 내용 등을 다룬다.

소방 안전을 친근하게 알린 신디

소방의 날 기념 인터뷰의 주인공은 신동균 소방위와 반려견 신디다. 신디가 쓰러진 사람의 가슴을 두 앞발로 누르는 모습을 담은 심폐소생술 영상은 약 18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은 반려견의 개인기에 소방 안전 수칙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심폐소생술이라는 중요한 안전 정보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친근하게 전한 신동균 소방위와 신디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율천동에서 만나는 수원의 시간

수원의 오래된 나무와 대학가, 마을 공간을 잇는 율천동 하루 코스도 눈길을 끈다. 일월수목원에서 출발해 성균관대학교 앞 대학가와 자명문 420년 은행나무를 지나 상률 벽화마을, 책방 마음이음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수목원의 자연과 대학가의 활기, 오랜 은행나무가 품은 시간, 벽화마을과 책방의 차분한 풍경을 한 동선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장소가 이어지며 율천동의 현재와 오랜 흔적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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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으로 물든 수원 명소

11월호는 가볍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원의 명소도 소개한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 은빛 억새가 어우러지는 계절 풍경을 장소별 특징에 따라 정리했다.

  • 수원화성 나 홀로 은행나무: 수원화성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높은 곳에서 수원의 가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 광교마루길: 호수와 데크길을 따라 단풍이 이어져 걷기 좋은 길로 소개됐다.
  • 효원공원과 월화원: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공간에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만석공원: 여러 빛깔의 단풍을 한 장면에 담기 좋은 장소로 꼽혔다.
  • 화서문 일원: 햇빛을 받은 은빛 억새가 반짝이는 계절 풍경을 볼 수 있다.

각 장소에서는 성곽과 호수, 공원, 산책로가 저마다 다른 가을 장면을 만든다. 시민과 방문객이 천천히 걸으며 수원의 계절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들이다.

건강한 여가를 위한 스포츠 지원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기간은 2026년 11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아·청소년이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 정보로, 대상과 기간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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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오늘을 기록할 시민기자

2027년 활동할 e수원뉴스 시민기자 모집은 2026년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일반 기자 40명과 어린이 기자 10명이다.

시민기자는 수원시 정책과 축제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다. 교육과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지역의 새로운 공간과 크고 작은 행사, 일상 속 이야기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여섯 점으로 세상을 읽는 훈맹정음

2026년 11월 4일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발표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이었다. 여섯 개의 점으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한글 점자의 의미를 되짚는 내용이 이번 호에 담겼다.

이와 함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원의 서비스와 시설도 소개한다.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에서는 손끝과 귀로 책을 읽을 수 있다. 일월수목원은 BF, 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시설이다.

수원시립미술관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오디오 가이드, 수어 해설 등이 마련돼 있다. 시각과 청각, 이동 여건에 관계없이 문화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생활 정보와 계절 이야기를 한 권에

‘와글와글 수원’ 2026년 11월호는 안전, 건강, 시민 참여, 가을 여행, 무장애 환경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소방 안전을 알리는 신디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수원의 단풍길과 시민기자 활동, 스포츠 지원, 훈맹정음 100년의 의미까지 폭넓게 담았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월, 이번 호는 시민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과 수원의 계절 풍경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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