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페트병이 자원과 나눔으로
경기도 광주시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 송정동 복지행정타운에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인공지능이 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별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따로 모아 재활용 품질을 높이고, 회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량 운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은 페트병을 배출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일상적인 분리배출을 자원 순환과 나눔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용 전에 준비할 사항
무인회수기에 넣을 수 있는 품목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투명페트병이다. 페트병 겉면에 붙은 띠지와 상표는 미리 제거해야 한다. 내용물이 남아 있거나 상표가 붙은 상태라면 올바르게 배출된 투명페트병으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
이용자는 먼저 에코스팟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해당 앱은 아이오에스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제공된다. 기기를 이용해 쌓은 포인트 잔액과 적립·기부 내역도 에코스팟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페트병 안의 내용물을 모두 비운다.
- 겉면의 띠지와 상표를 제거한다.
- 깨끗한 투명페트병만 따로 모은다.
- 에코스팟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마친다.
무인회수기 이용 순서
준비한 투명페트병은 기기의 투입구에 한 개씩 넣어야 한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넣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투입된 페트병은 인공지능 인식 과정을 거쳐 재활용 가능 여부가 확인되고, 인정된 페트병은 크기와 상태에 따라 포인트로 환산된다.
페트병을 한 개 더 넣으려면 화면에서 계속 넣기 버튼을 선택한 뒤 다음 병을 투입하면 된다. 준비한 페트병을 모두 넣은 뒤에는 완료하기 버튼을 눌러 절차를 마친다. 현장에서는 이용자가 가져온 병을 차례로 투입하고 기기의 판별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크기와 상태에 따른 포인트
| 구분 | 적립 포인트 |
|---|---|
| 작은 페트병 | 5포인트 |
| 큰 페트병 | 7포인트 |
| 압축한 페트병 | 10포인트 |
포인트는 투명페트병의 크기와 압축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무인회수기가 투입된 병의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한 뒤 해당 포인트를 반영한다. 적립 결과는 에코스팟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입할 수 없는 품목
무인회수기는 모든 재활용품을 받는 기기가 아니다. 유리병, 캔, 종이컵, 우유팩은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투명페트병만 분리해 가져가야 하며, 한 번에 여러 개를 밀어 넣어서도 안 된다.
수거 대상이 명확히 구분되는 이유는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확보해 고품질 재활용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서로 다른 재질이 섞이지 않도록 배출 단계에서부터 투명페트병을 선별하는 구조다.
적립과 기부를 한 번에
회수 과정에서 받은 포인트는 쌓아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포인트는 장애인을 위한 생활비로 사용된다. 이용자는 적립과 기부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는 적립하고 일부는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려지는 빈 페트병이 포인트가 되고, 그 포인트가 생활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주민에게는 분리배출에 참여할 동기를 제공하고, 재활용 과정에는 깨끗하게 선별된 원료를 공급한다. 차량 운반 비용을 비교적 줄이는 효과도 사업의 설치 목적에 포함돼 있다.
광남1동 무인회수기 위치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행정복지센터 지하 주차장 분리수거장 앞에 설치돼 있다. 기존 분리수거 공간과 가까워 현장에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지 않은 구조다.
시범 운영 장소에는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도 포함된다.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의 공개된 장소 정보는 경기도 광주시 중앙로 125다. 이와 함께 송정동 복지행정타운에서도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작은 분리배출이 만드는 변화
이번 시범 운영은 투명페트병을 깨끗하게 배출하는 주민의 일상적 실천을 재활용과 기부로 연결한다. 이용 절차는 띠지와 내용물을 제거한 병을 준비하고, 기기에 한 개씩 넣은 뒤 적립 또는 기부 내역을 확인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투명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섞지 않고 별도로 모으면 재활용 원료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포인트 적립과 기부 선택을 더해 주민 참여의 폭도 넓혔다. 깨끗하게 비우고, 상표를 떼고, 한 병씩 넣는 간단한 과정이 자원 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방법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