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향수시네마가 2026년 11월 상영 예정작 4편을 공개했다. 최종면접장에서 벌어지는 폭로전부터 제주 오일장을 출발점으로 삼은 예술인들의 여정, 폭설로 고립된 간이역의 미스터리, 마녀들의 세계를 누비는 소녀의 모험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이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11월 개봉 예정작은 〈최종면접〉, 〈삼춘, 어디 감수광?〉, 〈폭설〉, 〈헥스: 마녀왕국〉이다. 작품별 개봉 예정일과 관람 등급, 상영시간이 다른 만큼 관람 전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화 배급 상황에 따라 실제 상영작은 변경될 수 있다.
11월 상영 예정작 한눈에 보기
| 작품명 | 개봉 예정일 | 장르 | 관람 등급 | 상영시간 |
|---|---|---|---|---|
| 최종면접 | 2026년 11월 4일 | 미스터리 | 15세 이상 관람가 | 107분 |
| 삼춘, 어디 감수광? | 2026년 11월 11일 | 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 95분 |
| 폭설 | 2026년 11월 18일 | 미스터리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 89분 |
| 헥스: 마녀왕국 | 2026년 11월 25일 | 애니메이션 | 전체이용가 | 110분 |
단 한 명을 뽑는 최종면접
11월 첫 상영 예정작인 〈최종면접〉은 2026년 11월 4일 개봉을 앞둔 107분 분량의 미스터리 영화다.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이야기는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까지 오른 지원자 6명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한 달 동안 팀 토론을 준비하며 전원 합격을 기대하지만, 면접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과제를 받는다. 주어진 제한시간은 2시간이며, 지원자들이 직접 단 한 명의 합격자를 결정해야 한다.
관찰 카메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원자들은 토론과 투표를 거듭한다. 누구를 합격자로 정할 것인지 판단해야 하는 압박이 커지는 순간, 각자의 이름이 적힌 정체불명의 봉투가 발견된다. 봉투가 하나씩 열릴 때마다 진위를 알 수 없는 비밀이 공개되고,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던 자리는 서로를 향한 폭로전으로 바뀐다.
이력서에 적히지 않은 비밀과 봉투를 준비한 인물의 정체가 맞물리며 긴장이 깊어지는 작품이다. 제한된 공간과 시간, 단 한 자리의 합격자를 둘러싼 여섯 지원자의 선택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제주에서 시작하는 버스킹 여정
〈삼춘, 어디 감수광?〉은 2026년 11월 11일 개봉 예정인 95분 분량의 드라마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제주 오일장과 버스킹을 무대로 세 예술인의 고민을 다룬다.
몸이 불편한 제주어 가수 정원은 관객이 보이지 않는 제주 오일장 무대에서도 기타를 치며 노래를 이어간다. 정원의 곁에는 그의 노래를 카메라에 담는 영화감독 윤호와 당찬 무명 배우 미정이 함께한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각자 예술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두고 깊은 회의와 고민을 품고 있다. 정원은 자신이 노래하는 이유를, 윤호는 영화를 찍는 이유를, 미정은 연기를 이어가는 것이 맞는지를 생각한다. 이들은 저마다의 답을 찾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작품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재해석하면서 세 인물의 여정을 펼쳐 보인다. 심청이를 찾아 나서는 심봉사처럼 절박하게 답을 구하는 과정과 버스킹이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제주 오일장의 소박한 무대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세 사람이 자신의 예술을 다시 마주하는 유쾌한 여정으로 확장된다.
눈 속에 고립된 설오역
미스터리 드라마 〈폭설〉은 2026년 11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89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퇴직을 하루 앞둔 역장 갑수는 마지막 열차를 통과시킨 뒤 평생 지켜온 설오역을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나 거센 폭설이 내리면서 후임자의 도착이 늦어지고, 설오역은 바깥과 단절된 채 눈 속에 고립된다.
다음 날 이현택이라는 남자가 설오역에 도착해 갑수와 임무를 교대하러 온 후임자라고 밝힌다. 갑수는 어딘가 수상한 현택을 경계하면서도 인수인계를 진행한다. 두 사람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의문의 시신까지 나타나며 상황은 급격히 달라진다.
평생 역을 지켜온 퇴직 예정 역장, 정체를 쉽게 믿기 어려운 후임자, 폭설로 고립된 공간, 갑자기 발견된 시신이 사건의 축을 이룬다. 설오역에서 일어난 일을 둘러싼 의문이 두 인물의 긴장과 함께 전개된다.
마녀왕국으로 향한 빌리
11월 마지막 개봉 예정작은 애니메이션 〈헥스: 마녀왕국〉이다. 2026년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며 상영시간은 110분이다. 전체이용가 작품으로 소개됐다.
주인공 빌리는 엄마와 학교 친구들에게 남들과 조금 다른 특별한 아이로 불리는 소녀다. 어느 날 마법 제어 팔찌가 우연히 풀리면서 빌리는 자신에게 숨겨져 있던 마법의 힘을 깨운다.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마녀들의 세계 헥스로 향한다.
헥스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세계다. 빌리는 새로운 세계와 마법에 빠져들지만, 곧 자신의 정체와 관련된 예언과 엄마가 간직해 온 비밀을 알게 된다. 강력한 마법을 지닌 세력까지 빌리와 엄마를 위협하면서 마녀왕국은 위기를 맞는다.
빌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한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위기에 빠진 헥스와 엄마를 구하기 위한 모험이 마법의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소녀의 정체, 모녀의 비밀, 마녀왕국을 둘러싼 위협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옥천향수시네마 이용 정보
옥천향수시네마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문정1길 47에 있다. 11월에는 심리적 압박을 다룬 미스터리,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고립된 기차역에서 벌어지는 사건, 마법과 예언을 따라가는 애니메이션이 순서대로 개봉할 예정이다.
- 단체 관람: 10명 이상이 관람하면 영화 관람료를 1명당 1000원 할인한다.
- 대관 행사: 상영관 전 좌석을 결제하면 자체 행사 시간 30분이 제공된다.
- 예매 및 상영시간: 향수시네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옥천향수시네마 문의: 043-732-7717
영화 배급 상황에 따라 상영 작품이 변경될 수 있다. 단체 관람과 대관 행사, 실제 상영 여부 등은 옥천향수시네마에 사전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긴장감 있는 미스터리부터 제주를 무대로 한 버스킹 드라마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11월 옥천향수시네마의 네 작품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로 관객을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