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첫 취업지원제 2027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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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첫 취업지원제 2027년 신설

청년 첫 취업지원제가 2027년 새로 도입된다. 청년이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기업 현장의 일 경험, 직업훈련과 취업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연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제도다. 첫 일자리를 구하고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고용노동부는 2027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25조 1484억 원을 편성했다. 2026년보다 6294억 원, 비율로는 2.6% 늘어난 규모다. 청년의 첫 경력 형성과 산업 전환에 필요한 직무 역량 확보, 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보강이 예산안의 주요 방향이다.

2027년 일자리 예산 규모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전체 예산안은 38조 9537억 원이다. 이 가운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25조 1484억 원이다.

구분2027년 예산안2026년 대비 변화
고용노동부 전체 예산안38조 9537억 원본문에 증감액 미제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25조 1484억 원6294억 원 증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증가율2.6% 증가2026년 기준

늘어난 일자리사업 예산은 청년이 현장에서 첫 경력을 쌓을 기회를 넓히고, 산업 구조와 직무의 변화에 필요한 역량을 국민이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제 성장의 성과가 실제 취업 기회와 국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일자리 정책의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년 지원은 진로 탐색부터 취업까지

새 제도는 청년의 취업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방식이다. 청년이 진로를 찾은 뒤 별개의 지원을 각각 알아봐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담과 진로 탐색을 출발점으로 일 경험과 훈련을 거쳐 취업 지원까지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1. 진로 탐색 단계에서 청년의 상황과 희망 직무를 살핀다.
  2. 일 경험을 통해 기업 현장의 업무와 직무를 직접 접할 기회를 넓힌다.
  3. 직업훈련으로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익히도록 지원한다.
  4. 취업 지원까지 연결해 첫 일자리 진입을 돕는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한다. 첫 취업 과정에서 경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실제 업무를 접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청년의 조건과 준비 정도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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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첨단산업 훈련 확대

2027년에는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분야의 직업훈련도 확대한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훈련 과정에 반영해 참여자가 기업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고, 그 결과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 전환에 따라 직무가 빠르게 달라지는 상황에서 청년의 첫 취업뿐 아니라 기존 근로자의 경력 유지도 함께 살핀다. 중장년에게는 산업 변화에 대비하면서 경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재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고용안전망 보강

산업 전환 과정의 충격이 노동시장 취약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고용안전망도 보강한다. 일하는 형태와 생애 단계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고용 지원을 넓히는 방향이다.

  • 노무제공자에 대한 보호를 보강한다.
  • 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확대한다.
  • 중장년의 취업과 재취업 지원을 넓힌다.
  • 출산과 육아기에 있는 근로자가 경력을 유지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에게는 첫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에게는 산업 전환에 대비한 훈련을 지원하며, 노동시장 취약계층에는 고용안전망을 제공하는 구조다. 대상별로 필요한 지원을 구분하면서도 고용서비스 안에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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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정책과 고용서비스 연결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정책관실의 기능을 노동시장정책 및 고용서비스와 더욱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업종별 채용 상황과 직무 변화를 청년고용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청년이 고용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받은 뒤 일 경험, 직업훈련, 취업 지원으로 이동하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지원 단계 사이의 연결을 높여 청년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와 수출 성과를 일자리로

고용노동부는 2026년 11월 6일 김영훈 장관 주재로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은행 등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거시경제 흐름과 2026년 노동시장 평가, 2027년 고용 전망을 공유했다. 반도체와 수출의 호조가 업종별 채용으로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는지 살피고, 청년이 첫 일자리를 구해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027년 고용노동부 주요 일자리 예산안도 함께 점검했다.

김영훈 장관은 반도체와 수출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그 성과가 청년의 첫 일자리까지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장의 성과가 일자리를 통해 국민의 삶에 닿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 준비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일자리와 주거, 서민금융을 3대 민생프로젝트로 묶어 국민 생활의 기반을 튼튼히 한다는 방향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성장의 성과가 협력기업과 지역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한다. 청년의 첫 경력, 중장년의 경력 유지,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예산과 정책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일자리 정책의 중심은 청년의 첫 취업을 단편적으로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진로 탐색부터 현장 경험과 훈련, 실제 취업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훈련을 확대하고 장애인, 중장년, 노무제공자와 출산·육아기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넓혀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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