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형 RE100 빛났다

시흥형 RE100 빛났다

시흥시가 시민·기업과 함께 추진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에너지 생산 기반으로 바꾸고, 발전 수익과 비용 절감 효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온 시흥형 RE100 정책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시흥시는 2026년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성과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재생에너지 확산에 참여한 점과 시흥형 RE100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휴공간을 발전 기반으로

시흥시가 추진한 사업은 산업단지와 공공 유휴부지, 자전거길 등 활용 가능한 공간에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761.6킬로와트 규모의 디자인 태양광 조성
  • 스틸랜드 기업형 햇빛소득 태양광 12.6메가와트 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이익 공유
  • 공공 유휴부지에 자체 태양광발전소 4기, 총 315킬로와트 규모 운영
  • 주택·기업·공공건물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공간 활용과 에너지 생산, 지역 이익 공유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것이 시흥형 재생에너지 정책의 핵심이다. 공공시설뿐 아니라 기업과 주택까지 보급 대상을 넓히면서 시민과 지역 경제 주체가 에너지전환의 효과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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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수익을 지역사회로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디자인 태양광 사업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지역사회 환원으로 연결한 사례다. 자전거길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발전수익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청소년 쉼터에 태양광 설비를 기부채납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태양광 설비에서 발생한 수익이 다시 지역의 공익시설을 위한 에너지 기반으로 이어진 셈이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발전설비 설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구성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선순환 모델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틸랜드 기업형 햇빛소득 태양광 사업도 소상공인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규모 태양광 사업의 성과를 지역의 경제 주체와 나누면서 기업 참여와 지역 환원을 함께 끌어냈다.

주택과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주택과 기업,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지열 설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다양한 생활·산업 공간에 적용해 에너지 생산 기반을 넓히고,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재생에너지를 환경 정책에만 한정하지 않고 시민 생활의 편익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연결해 온 성과를 보여준다. 시민과 기업이 사업의 참여자이자 수혜자가 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도 3년 연속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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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형 RE100 선순환 강화

시흥시는 앞으로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에너지전환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시흥형 RE100의 선순환 구조도 지속해서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에너지전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재생에너지가 시민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기후에너지과 RE100지원팀에서 받는다. 공개 연락처는 031-310-60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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