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연습사이트 고르고 실력 늘리는 방법

타자연습사이트 고르고 실력 늘리는 방법

요즘은 메신저 답장은 금방 쓰면서도 긴 문서를 작성할 때는 키보드를 자꾸 내려다보게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짧은 문장은 익숙한 글자만 반복해서 치지만, 긴 글에는 숫자와 문장 부호까지 섞이기 때문이죠. 타자연습사이트를 고를 때도 유명한 곳부터 찾기보다 지금 어디에서 손이 멈추는지 먼저 생각하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처음 시작한다면 연습 순서가 보이는 곳

키보드 위치가 아직 낯설다면 한컴타자가 무난합니다. 한컴타자는 자리, 낱말, 단문, 장문 연습을 단계별로 제공해요. 손가락을 어디에 둘지 익힌 다음 단어를 치고, 문장 길이를 늘려 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긴 글에 도전하면 속도는 측정할 수 있어도 어떤 글쇠가 약한지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시작할 때는 두 손의 검지를 기본 자리에 놓고 화면을 보며 천천히 입력해 보세요. 자꾸 키보드를 내려다본다면 속도를 높일 때가 아니라 손가락 위치에 익숙해질 때입니다. 자리 연습을 5분 정도 한 뒤 낱말 연습으로 넘어가면 같은 글쇠를 실제 단어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단문을 칠 때는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도 빠뜨리지 않는 게 좋아요. 평소 글을 쓸 때 필요한 동작이니까요.

한컴타자에서는 로그인 후 자신의 타수와 정확도 같은 활동 기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록을 확인하느라 연습 시간이 줄어들 필요는 없어요. 첫날 수치를 적어 두고 일주일 뒤 같은 종류의 연습 결과와 비교하는 정도면 변화가 보입니다.

한글과 영어를 번갈아 치고 싶다면

타닥타닥타자연습은 한글과 영어 자판 연습, 낱말과 문장 연습 메뉴가 나뉘어 있습니다. 한글은 익숙한데 영어를 입력할 때마다 손이 멈춘다면 영어 기본자리부터 따로 연습하기 편해요. 반대로 영어 키보드에 익숙해도 한글의 쌍자음이나 받침에서 자주 틀린다면 한글 문장 연습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세벌식 연습과 받아쓰기, 타자 게임 메뉴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뉴가 많다고 매번 다른 연습을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한글 문장 10분, 영어 낱말 5분처럼 목표를 좁히면 어디에서 실수가 나는지 파악하기 쉬워요. 타닥타닥의 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타자 연습 메뉴는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게시판과 채팅 같은 커뮤니티 기능에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두 사이트를 모두 써 볼 생각이라면 같은 문장 길이와 비슷한 난도로 비교하세요. 사이트마다 타수를 계산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숫자만 보고 어느 쪽에서 더 잘 친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글씨가 읽기 편한지, 틀린 글자를 알아보기 쉬운지, 연습을 이어 가기 편한지가 오래 사용할 사이트를 고르는 기준이 됩니다.

광고

타수를 올릴 때는 정확도를 함께 보기

타자 연습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가 타수입니다. 그런데 빠르게 친 뒤 오타를 여러 번 고치면 실제 글쓰기는 오히려 느려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한 문장을 30초 만에 입력했어도 고치는 데 20초가 더 걸렸다면, 처음부터 차분하게 입력한 경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연습할 때는 타수와 함께 정확도를 보고, 틀린 글자가 반복되는지도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특정 글쇠에서 계속 실수한다면 긴 글을 처음부터 다시 칠 필요는 없어요. 해당 글쇠가 들어간 낱말을 몇 번 입력한 뒤 짧은 문장으로 옮겨 가면 됩니다. ‘ㅂ’을 누를 때마다 손이 꼬인다면 ‘바다’, ‘봄바람’ 같은 낱말을 천천히 쳐 보는 식입니다. 오타를 무작정 지우기보다 어떤 손가락이 엉뚱한 위치로 움직였는지 잠깐 확인하면 다음 입력이 달라집니다.

연습 시간도 길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15분을 쓸 수 있다면 자리나 낱말 연습 5분, 문장 연습 7분, 자주 틀린 글쇠 확인 3분으로 나눠 보세요. 이 시간 배분은 정해진 규칙이 아니라 시작하기 쉬운 예시입니다. 손이 피곤하거나 정확도가 계속 떨어지면 그날은 짧게 끝내는 편이 다음 연습을 이어 가기 좋습니다.

실제 쓰는 글로 연습을 이어 가기

연습 화면에서는 잘 치는데 업무 메일이나 과제 앞에서는 속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글에는 생각하면서 문장을 만드는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사이트에서 기본 자리를 익힌 뒤에는 장보기 목록, 짧은 일기, 회의 메모처럼 평소 쓰는 글을 직접 입력해 보세요. 숫자가 많은 일을 한다면 날짜와 금액을, 영어 메일을 자주 쓴다면 영문 문장을 연습에 섞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처음에는 한컴타자로 순서를 따라가고, 한글과 영어를 번갈아 연습하고 싶을 때 타닥타닥을 써도 좋겠습니다. 어느 사이트를 선택하든 손이 멈추는 부분을 찾고 그 부분을 조금씩 다시 치는 습관이 더 중요해요. 어느 날 긴 문장을 쓰다가 키보드를 내려다보는 횟수가 줄었다면, 숫자보다 먼저 체감되는 변화일 겁니다.

타자연습사이트 고르고 실력 늘리는 방법 - 요약
광고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