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에서 3년 연속 신지식인 배출
충청남도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했다. 수산업과 어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술 혁신으로 연결한 성과가 다시 한번 전국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다.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발에서 김필성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장이 전국 선발자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우수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시상식이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는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를 이끈 성과가 소개됐다. 충남은 이번 선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수산업 혁신 역량을 3년 연속 인정받게 됐다.
고강력사로 어구 내구성 높여
김필성 회장의 주요 공로는 근해안강망 어구에 고강력사인 PA66 소재를 적용해 이음새를 접합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 방식은 어구의 내구성과 열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구가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강화하면 폐어구를 비롯한 해양폐기물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어구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과정에서 드는 경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김 회장의 기술은 수산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과 경영 개선을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평가받았다.
특히 어업인이 실제 조업 과정에서 겪는 어구 손상과 비용 부담을 기술 개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새로운 소재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해안강망 어구의 이음새 접합 방식에 활용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혼획저감장치 개발에도 참여
김 회장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력해 혼획저감장치 기술 개발에도 참여했다. 혼획은 조업 과정에서 목표로 삼지 않은 생물이 함께 잡히는 현상을 말한다. 혼획을 줄이는 장치는 어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민간 어업 현장의 경험과 국가 연구기관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 협력 성과에도 주목했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기술 개발 과정에 반영하며 혼획저감장치 개발에 기여했다.
고강력사 소재를 활용한 어구 개선과 혼획저감장치 개발 참여는 서로 다른 과제가 아니다. 두 성과 모두 조업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어업 경영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을 고려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수산업과 어촌 혁신 역량 입증
충남은 이번 선발로 2024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했다. 어려운 수산업 여건 속에서도 도내 수산인들이 창의적인 발상과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가 이어진 셈이다.
3년 연속 배출은 충남 수산업의 혁신 성과가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업인이 조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개선할 기술을 개발·적용하는 현장 역량이 신지식인 선발로 이어졌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성과를 통해 충남 수산업의 혁신과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수산인의 노력이 전국 단위 선발에서 성과로 확인된 만큼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목소리 바탕으로 기술 확산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 및 어촌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업인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해양수산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어촌에 지속해서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의 중심에는 수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가 놓인다. 어구 내구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해양폐기물 저감, 혼획 문제 개선처럼 조업 과정과 직접 연결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조민성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3년 연속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해 충남의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수산업·어촌과 협력하고 해양수산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전파해 어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핵심 성과 정리
| 구분 | 내용 |
|---|---|
| 선발 사업 | 해양수산부 주관 2026 해양수산 신지식인 |
| 선정 인물 | 김필성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장 |
| 선발 규모 | 전국 3명 가운데 1명 |
| 성과 | 우수상 수상 및 충남 3년 연속 신지식인 배출 |
| 어구 기술 | 고강력사 PA66 소재를 활용한 근해안강망 어구 이음새 접합 |
| 기대 효과 | 어구 내구성과 열 안정성 향상, 해양폐기물 발생 및 경영비용 절감 |
| 협력 성과 | 국립수산과학원과 혼획저감장치 기술 개발 참여 |
| 향후 계획 | 지역 수산업·어촌 협력 강화와 해양수산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전파 |
문의 안내
관련 문의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 전화 041-635-7857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