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맛의 광장 열리다

연신내 맛의 광장 열리다

연신내에 펼쳐진 먹거리 축제

2026년 10월 31일,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GTX연신849광장에서 ‘디저트&분식 페스타’가 열렸다. 달콤한 디저트와 친숙한 분식, 커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 지역 먹거리 축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은평구에서 영업하는 빵집과 분식점, 커피 전문점 등 지역 업체 19곳이 참여해 각자의 메뉴를 소개했다. 평소 여러 골목과 상점에 흩어져 있던 먹거리를 한 공간에서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장에는 음식을 고르는 방문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주민들이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고, 관람객들은 먹거리를 즐긴 뒤 공연을 보거나 다시 판매 공간을 둘러보며 축제를 관람했다.

주민 제안에서 시작된 지역 행사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음식 판매 행사가 아니라 주민 제안으로 출발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마련됐다.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주민과 소상공인이 교류하고, 동네 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행사의 취지가 놓였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그 의견을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디저트&분식 페스타 역시 주민이 낸 아이디어가 지역 현장에서 축제로 구현된 사례다.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대표 먹거리와 개성을 방문객에게 알렸다.

주민의 제안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한 공간에서 만났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중심이었다. 주민에게는 가까운 동네 가게를 새롭게 살펴볼 기회가 됐고, 참여 업체에는 다양한 방문객을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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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운영 정보

행사명디저트&분식 페스타
일시2026년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연신내역 인근 GTX연신849광장
참여 규모은평구 지역 업체 19곳
주요 구성디저트와 분식 판매, 음식 관련 체험, 만들기 체험, 무대 공연, 포토존, SNS 참여 행사

빵과 전통 간식이 한자리에

판매 공간에는 소금빵과 베이글, 푸딩을 비롯한 여러 베이커리 메뉴가 진열됐다. 떡과 오란다 같은 전통 간식도 함께 소개됐다. 분식 메뉴로는 떡볶이와 김밥이 준비돼 축제 이름에 걸맞은 구성을 보였다.

참여 업체들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은평구에서 활동하는 동네 가게들이었다. 익숙한 메뉴라도 업체마다 모양과 구성이 달랐으며, 방문객들은 판매대를 차례로 둘러보며 각 가게가 준비한 음식을 살펴봤다.

평소 특정 골목이나 생활권에서만 접하기 쉬웠던 가게들이 한 광장에 모이면서 지역 먹거리의 범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소금빵과 베이글부터 떡볶이와 김밥까지, 세대별로 친숙한 음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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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며 즐긴 체험

먹거리 판매와 함께 음식 및 생활 소품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손을 움직여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다.

  • 컵케이크 만들기
  • 나만의 김밥 말기
  • 라테아트 체험
  • 드립커피 체험
  • 열쇠고리 만들기

일부 프로그램에는 소액의 참가비가 있었으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과정도 포함됐다. 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작은 재료를 손으로 다루며 자신만의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컵케이크와 김밥을 만드는 프로그램에서는 음식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라테아트와 드립커피 체험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판매 중심의 먹거리 행사에 체험 요소가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은 음식과 음료를 단순히 맛보는 데서 나아가 만드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마술과 재즈로 채운 무대

광장 무대에서는 마술과 재즈 연주,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먹거리 판매 공간과 체험 공간을 둘러보던 방문객들이 잠시 머물러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술 공연에서는 무대를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였고, 재즈 연주가 시작되자 광장에는 음악이 더해졌다. 댄스 공연에서는 움직임이 큰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방문객들은 음식을 먹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뒤 다시 행사장을 둘러보는 모습이었다.

현장에는 사진으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SNS 참여 행사도 진행돼 먹거리, 체험, 공연과 더불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지역 상권을 알린 주민참여 축제

이번 디저트&분식 페스타는 은평구 곳곳의 작은 가게를 광장으로 불러 모았다.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목 안의 빵집과 분식점, 커피 전문점이 각자의 메뉴를 선보이며 주민과 만났다.

지역 소상공인이 오랜 시간 다듬어 온 음식과 가게의 특색을 주민에게 소개하고, 주민은 가까운 생활권 안의 다양한 상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에서 접한 가게가 이후 일상 속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역 먹거리 행사가 지닌 의미로 제시됐다.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행사로 반영되고, 지역 소상공인이 그 무대의 중심에 섰다. 처음 열린 디저트&분식 페스타는 먹거리 판매뿐 아니라 체험과 공연을 함께 구성하며 주민과 동네 상권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연신내역 인근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의 맛을 한곳에 모아 보여줬다. 달콤한 디저트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분식, 직접 참여하는 체험과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은평구 주민참여형 먹거리 축제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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