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익 공부를 시작할 때 자료를 찾다가 오히려 공부할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무료 문제도 풀고 강의도 들어야 할 것 같은데, 무엇부터 할지 고르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지나 있다. 해커스토익에는 매일 푸는 LC·RC 문제, 받아쓰기, 어휘 시험, 무료 강의가 있어서 처음부터 전부 이용하려고 하기 쉽다. 그보다는 지금 필요한 것 두세 가지만 골라 꾸준히 쓰는 편이 부담이 적다.
처음에는 매일 푸는 문제부터 고르기
해커스토익을 처음 열었다면 ‘매일 토익 LC 풀기’와 ‘매일 토익 RC 풀기’를 먼저 찾아보면 된다. 짧은 문제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별도의 교재를 펴기 어려운 날에도 손이 간다. LC에는 해설 강의가 제공되는 콘텐츠가 있고, RC는 틀린 문장의 문법이나 어휘를 확인하는 데 활용하기 좋다.
처음부터 LC와 RC를 모두 길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출근길에는 LC 문제를 풀고, 저녁에는 RC 문제와 해설을 확인하는 식으로 나눌 수 있다. 하루 30분을 잡았다면 문제 풀이에 10분, 해설 확인에 15분, 틀린 이유를 적는 데 5분 정도를 써보자. 여기서 중요한 건 푼 문제의 수보다 같은 실수를 다시 알아볼 수 있게 남겨두는 일이다.
오답 메모도 길 필요가 없다. ‘문장 앞부분만 듣고 답을 골랐다’, ‘빈칸 뒤에 명사가 오는지 보지 않았다’처럼 한 줄이면 충분하다. 단어를 몰라 틀렸는지, 문제를 급하게 읽어서 틀렸는지 구분하면 다음 공부가 훨씬 분명해진다.
LC가 막히면 받아쓰기와 다시 듣기를 붙이기
LC는 정답을 확인하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아쉬울 때가 많다. 맞힌 문제라도 들리지 않은 표현이 있었다면 실제 시험에서 비슷한 문장을 만났을 때 다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해커스토익의 매일 LC 받아쓰기 콘텐츠는 어디에서 소리를 놓쳤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기 좋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한 번 듣고 들린 내용만 적는다. 다음에는 문장을 짧게 끊어 다시 듣고, 마지막에 대본이나 해설과 비교한다. 예를 들어 ‘could have’가 빠르게 이어져 들리지 않았다면 그 부분만 두세 번 따라 말해본다. 한 문장을 여러 번 확인하는 시간이 새 문제 여러 개를 급하게 푸는 시간보다 값질 때가 있다.
다만 모든 문장을 받아쓰려고 하면 금방 지친다. 처음에는 하루 한두 문장만 골라도 된다. 특히 정답의 근거가 담긴 문장이나 자꾸 놓치는 발음에 집중하면 다음 날 LC 문제를 풀 때 변화가 느껴지기 쉽다.
RC와 단어는 틀린 유형을 기준으로 묶기
RC 점수가 답답할 때는 무조건 문제량을 늘리기보다 틀리는 유형부터 확인하는 게 낫다. 문법 개념이 헷갈리면 해커스토익의 토익 스타트 리딩이나 토익 리딩 무료 강의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문법은 알지만 문장을 읽는 속도가 느리다면 강의를 오래 듣기보다 시간을 재고 지문을 읽는 연습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단어도 오답과 연결하면 기억에 남는다. 해커스토익 기출보카TEST에서 어휘를 확인하되, 시험에서 틀린 단어를 따로 표시해두는 식이다. 이를테면 ‘apply’의 뜻은 알지만 ‘apply for’와 ‘apply to’를 헷갈렸다면 단어 하나만 외우기보다 뒤에 붙는 표현까지 적는다. 다음에 비슷한 문장을 보면 단어의 뜻뿐 아니라 쓰임도 떠올릴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오답 메모를 다시 읽어보자. 같은 문법 항목이 세 번 등장했다면 그 주의 공부 주제로 삼을 만하다. 이렇게 고르면 자료가 많아도 지금 나에게 필요한 강의와 문제를 찾기 쉬워진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실전 연습으로 옮기기
매일 짧은 문제를 푸는 데 익숙해졌다면 시험 전에는 긴 문제를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해커스토익에는 무료 온라인 실전 토익 모의고사와 토익 적중 예상특강 같은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평소 공부와는 별도로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고, 끝난 뒤에는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했는지 확인하는 데 활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RC에서 마지막 지문을 자주 남긴다면 ‘독해가 약하다’고만 적기보다 앞쪽 문법 문제에 시간을 얼마나 썼는지 살펴본다. LC에서 특정 파트만 반복해서 놓친다면 그 파트의 질문과 선택지를 미리 읽는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실전 연습은 점수를 확인하는 일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일주일의 공부 방향을 정할 때 쓸모가 있다.
무료 강의나 교재 자료는 콘텐츠별 이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교재와 제공 범위를 확인하는 편이 편하다. 솔직히 공부 자료가 풍부할수록 이것저것 저장만 하게 되기도 한다. 해커스토익에서는 매일 푸는 문제 하나, 약점을 보완할 자료 하나, 시험 전 실전 연습 하나를 골라 이어가는 정도가 오래 가기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