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산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산6-1)

지명 정보

한글지명

계명산

영문지명

Gyemyeongsan

한글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산6-1

한문주소

忠州市

영문주소

Chungju-si

고시번호

국립지리원 고시 제1999-91호

고시일자

1999-05-01

지명 유래

지명유래

조선 중엽 이전에는 오공산이라 하였는데 지네가 많아 인명피해가 나자 이곳 성주가 지네를 없애려고 닭을 길러 지네를 제거하였다 하여 계족산이라고 하였으나 이 닭들이 많아져 땅을 파헤치는 바람에 읍내 부자들이 자꾸 망하자 객망산이라 하다가 계명산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른다.

한국지명요람

충주시 동북부 安林洞에 위치한 해발고도 775m의 산으로 일명 心項山 또는 梧桐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에는 옛부터 梧桐나무를 비롯한 수목이 무성하여 지네(百足)가 많이 서식하여 百濟時代 麻姑城主의 왕족이 왕래하는데 피해가 많아 鷄群을 풀어 지네를 근절하였다 한다. 그 후부터 이 골에 鷄群을 많이 사육하여 산이름을 鷄足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1956年 市승격후 산이름을 공모한 결과 닭이 울면 날이 새듯 忠州지방이 발전할 것이라는 풀이로 鷄鳴山으로 개칭하였다. 朝鮮시대에는 이 산에 心項山烽燧가 있어 동은 淸風郡 吾峴에 응하고 서는 馬山에 應하였다.

지명유래집

시의 용탄동·목행동·종민동 등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고도：775m). 시의 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는데 북쪽으로 남한강을 건너 지등산(535m)과 남쪽으로 남산(636m)에 이른다. 산의 남동쪽에 자연휴양림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충주)에 “주 동북쪽 9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이라고 수록되어 있고, 『여지도서』(충원)에는 “관아의 동쪽 9리에 있다. 금봉산으로부터 뻗어 나온다.”는 기록이 있다. 심항산(心項山), 오동산, 계족산 등의 이칭을 가지고 있다. 계족산의 명칭 유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백제시대에 이 산의 남쪽 마고성(麻姑城)에 왕족이 성주로 있었다. 당시 산에는 지네가 많이 살았는데 성주의 딸이 산기슭에서 지네에 물려 죽게 되어 성주는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렸다. 그러자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말하길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산에 닭을 풀어놓으라 하였다. 성주가 그 말에 따라 닭을 풀어놓아 길러 곳곳에 닭의 발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해서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58년 충주시에서 여명을 알리는 뜻의 계명산으로 개칭하였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계명산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735-1)
• 계명산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산2-1)
• 계명산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산1-1)
• 계명산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대곡리 산55-5)
• 계명산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산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