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등산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산166-1)
Last Updated :
지명 정보
- 한글지명
- 건등산
- 영문지명
- Geondeungsan
- 한글주소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산166-1
- 한문주소
- 原州市
- 영문주소
- Wonju-si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지명유래
- 왕건 태조께서 이산에 올랐다 하여 왕건(王建)의 建자와 오를 登자를 합하여 建登산이라고 함.
- 지명유래집
- 시의 문막읍 건등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60m).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치기 위해 오른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건등산은 남쪽에 위치한 견훤성(甄萱城)과 마주 보고 있다. 견훤성은 후용리와 궁촌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백제의 견훤이 왕건과 싸우기 위해 쌓은 성이다. 양측은 격전을 치루었는데, 막바지에 왕건이 꾀를 내어 견훤성에 이르는 도로를 차단하여 군량미 조달을 막고, 돌이 병풍같이 서 있다는 취병산(翠屛山)을 휘감아도는 섬강을 막았다가 일시에 풀면서 횟가루를 풀어 뿌옇게 흐르게 했다고 한다. 굶주림에 허덕이던 견훤의 병사들이 쌀뜨물이 흐르는 줄 알고 마시고 죽는 바람에 결국 왕건의 승리로 끝났다는 것이다. 견훤성에는 뱀이 많으나 지금도 뱀이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한다. 몰살당한 견훤 군사의 혼이 뱀으로 환생하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사람의 혼이 섞여 있어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도 견훤성에는 당시에 견훤이 쌓은 돌무덤이 남아 있다. 건등산에 대해서는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이 남아 있다. 1793년(정조 13)에 “머리와 꼬리는 말과 같고, 소의 눈에 발굽은 둥글며, 크기는 세 살난 송아지만하고 털은 잿빛인데 반짝반짝 윤이 나며 이마 위에는 길이가 두서너 치쯤 되는 털이 있고 그 사이에 숨겨진 뿔이 있는 짐승이 사제면에 나타나 명봉산을 거쳐 건등산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건등산에 있는 흥법사(興法寺)의 진공대사비(眞空大師碑)가 당문황(唐文皇)의 글에 고려 태조의 글씨로 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지도서』와 『강원도원주군읍지』에는 “관문(官門)에서 서쪽으로 40리에 있다.”고 소개하고 “고려 때 적을 토멸하기 위해 군대를 정돈하여 이 산에 올랐던 일이 돌에 새겨져 뒷사람이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하여 산 지명의 유래를 적고 있다. 건등산은 『광여도』, 『지승』, 『1872년지방지도』, 『해동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다.
- 지자체지명유래
- 왕건이 올랐다고 해서 건등산이라고 한다. 후삼국시대 건등산에서는 왕건이 성을 쌓고 진을 치고 있었고 견훤은 궁촌리에 견훤산성을 쌓고 있었다고 전한다.
건등산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산166-1)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20951
모두 검색 - 오픈 컨텐츠는 공공데이터포탈, 공공기관, 언론사 등의 "제공처" 또는 "작성시기"에 따라 지연되거나 잘못 표기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정보의 신뢰성 및 정확성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모두 검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사이트의 일체의 정보, 콘텐츠 및 UI 등을 상업적 목적으로 전재, 전송, 스크래핑, 파싱 등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두 페이지의 모든 컨텐츠는 모두 검색 또는 페이지 소유주, 링크 소유자에게 있으며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검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사이트의 일체의 정보, 콘텐츠 및 UI 등을 상업적 목적으로 전재, 전송, 스크래핑, 파싱 등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두 페이지의 모든 컨텐츠는 모두 검색 또는 페이지 소유주, 링크 소유자에게 있으며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명 : (주)프로스 / 사업자번호 : 248-87-02348 / 주소 : 경기 김포시 태장로 789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 / 문의 : [email protected]
모두 검색 © modoo.io All rights reserved. since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