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령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산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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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 한글지명
- 소공령
- 영문지명
- Sogongnyeong
- 한글주소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산356
- 한문주소
- 三陟市
- 영문주소
- Samcheok-si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지명유래
- 임원 노곡 리계 해발 300m 고령이고 400년전 황희(黃喜) 관동 주전시 백성이 기사지경 됨을 보고 구제미를 방출하여 백성을 구제한 바 그 덕이 주공소공과 같다하여 비석이 건립됨.
- 지명유래집
- 시의 원덕읍 노곡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삼척부 남쪽 8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척주지』에는 “임원 위쪽은 와현(瓦峴)인데 삼척부 남쪽의 큰 고개이다. 이 고개 정상에는 소공대(召公台)가 있다.”, “와현을 내려오면 옥원현인데 삼척부에서 90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와현이라 표기되어 있고 그 위치가 잘 묘사되어 있다. 이런 내용을 통해서 본래는 와현(瓦峴)이었는데 거기에 소공대가 세워지면서 소공령(召公嶺)이란 이름이 뒤에 생겨났음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에는 소공대(召公台), 『해동여지도』에는 소공대(召公坮)라 표기되어 있다. 소공에 대한 이야기는 『척주지』에 잘 나와 있다. 요약해서 살펴보면, 1423년(세종 5)에 관동에 큰 기근이 들었을 때 황희(黃喜)가 관동지역을 맡아 다스렸는데 정치를 잘 해서 굶주려 쇠약해진 백성이 없었다. 공이 조정으로 돌아간 후에도 백성들은 그를 사모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어 소공대를 만들었다. 정덕 연간에 대(台) 위에 비를 세웠는데, 비문 중에 “옛날 익성공은 덕이 소공(召公)과 같아 주린 자 배불리 먹이고 추운 자 따뜻하게 하여 은혜를 동쪽에 베풀었으니 고개 위에 대를 쌓고 공이 쉬었던 자리라 하였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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