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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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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한글지명
벌터
영문지명
Beolteo
한글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170-1
한문주소
安養市 萬安區
영문주소
Manan-gu Anyang-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원래 이곳은 농경지로 벌판이었는데 민가가 들어서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벌터라 했다.
지자체지명유래
충훈부 북쪽에 위치했던 마을. 서쪽으로는 광명시 일직동 자경리와, 북쪽으로는 서울시 구로구 시흥동 박미마을과, 동쪽으로는 꽃챙이 마을과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허허벌판 모래땅 위에 자리잡은 마을이므로 벌터라 불렀는데, 일명 벌말(坪村)이라 칭하기도 하고, 또 일제 때는 밤의 명산지라 하여 밤골로 불리우기도 하였다. 이 마을에 최초로 세거한 성씨는 진주 하씨로 알려지고 있다. 석수1동 삼막골에 살던 진주 하씨 문효공(文孝公)하현(河演) 후손들이 이곳으로 분가를 하면서 부터 취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15호 남짓했던 이 마을은 임씨가 1호, 이씨가 1호이고 그 외는 모두 진주 하씨였었다. 벌터마을은 풍수로 보아 배형국(舟形局)이므로 우물을 파면 망한다는 속설이 있어 마을 내에는 우물을 파지 않고 식수는 안양천에서 물을 길어다 마셨다고 한다. 그 후 일제강점기 말엽에 죽어도 함께 죽자는 일념으로 마을 중앙에 우물을 파기시작하자 집집마다 우물을 팠다고 한다. 1960년대 초에 럭키아파트 일대에 있던 경기도립종축장이 이곳으로 이전하자 마을이 폐동되었는데, 마을 주민들은 마을 안에 우물을 파지 말아야 하는데 지신(地神)이 노해서 마을이 망했다는 말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립종축장은 이곳에 10여년간 있었다가, 1970년대에 이르러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삼리 산 26-1로 이전하였고, 그 후 모 재단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개인에게 불하하여 현재는 황량한 벌판으로 있다. 폐동전만 해도 벌터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10월 1일이면 마을 중앙에 있던 향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정과 무해 및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堂祭)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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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170-1)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3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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