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성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산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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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 한글지명
- 흑성산
- 영문지명
- Heukseongsan
- 한글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산32-3
- 한문주소
- 天安市 東南區
- 영문주소
- Dongnam-gu Cheonan-si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지명유래
- 백제때 돌로 쌓은 성이 있는데 항상 검게 보인다 하여 거무성 또는 흑성산이라 부르고 있다.
- 한국지명요람
- (검은 성) 목천면 내의 큰 산(519), 서울의 外靑龍이 된다하여 山頂에 돌로 쌓은 성터가 있고 現在 통신대가 주둔하고 있다.
- 지명유래집
- 시 동남구의 목천읍 남화리 뒤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04m). 산 아래 남화리에는 독립기념관이 있다. 『대동여지도』에 취암산과 세성산 사이에 흑성산이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 목천면 중심에 위치하며 흑성산을 둘러싸고 지산리·승천리·남산리·교촌리 등이 기재되어 있다. #지명은 우리말의 ‘검은 성’을 한자화한 것이나, 단순히 흑색을 의미하지 않는다. ‘검’은 높다, 크다, 거룩하다, 신성하다는 등의 뜻을 함축한 옛말로서 단군왕검의 ‘검’, 신라 왕호인 이사금의 ‘금’, 임금의 ‘금’과 통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흑성산은 글자 뜻대로의 ‘검은 산’이 아니라 ‘큰 산’, ‘신령한 산’, ‘거룩한 산’ 등의 뜻을 지닌 이름이다. #산 정상부에 삼국시대의 고성이 있어 남매성이라 부르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이 산 밑에 천하장사인 두 남매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느 날 남매가 서로 시합을 하여 남동생은 쇠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고, 그 시간에 누이는 산에 돌로 성을 쌓아 먼저 마치는 사람이 이기는 시합이었다. 모친이 보니 딸이 성을 다 쌓아 가므로 딸에게 아침밥을 먹은 후 성을 쌓도록 권하는 바람에 딸이 밥을 먹는 사이에 서울로 간 남동생이 돌아옴으로써 시합에서 이기게 되었고, 시합에 진 누이는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는 충청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오누이 성 쌓기 시합에 관한 전설의 하나이다.
흑성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산32-3)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4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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