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대고개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산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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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 한글지명
- 지지대고개
- 영문지명
- Jijidaegogae
- 한글주소
-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산104-2
- 한문주소
- 義王市
- 영문주소
- Uiwang-si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지명유래
- 정조대왕께서 부왕을 추모하시며 화산능에 헌능도중 이고개에서 상공으로 능벽은 바라보이나 행군이 지지하다하여 지지대고개라 칭함.
- 한국지명요람
- 水原市의 芭長洞과 始興郡 儀旺面 사이에 있는 고개 이름이다. 이조 正祖가 자기 아버지가 묻힌 花山陵에 참배하려 갈 때, 또는 돌아오는 길에 반드시 이 고개에서 일단 멈추었다고 전한다. 이 고개에 오르면 花山陵이 멀리 보이는데도 行次가 빠르지 못해 正祖는 초초해서 「왜 이다지도 遲遲하느냐」고 역정을 내 이런 이름이 생기었다고 한다. 고개 마루턱에 地方有形 文化財로 지정된 遲遲臺碑가 있다.
- 지자체지명유래
- 지지대 고개는 수원에서 서울 쪽으로 갈 때 의왕시와 경계가 되는 작은 고개이다. 이 고개는 예전엔 사근현(沙斤峴)이라고 불렀으나 정조가 미륵 고개라고 불렀으며, 그 후에 지지대 고개라고 고쳐 부르게 됐다. 미륵당을 지나 괴목정교를 건너 시작되는 고개의 정상이 그곳인데 정조께서 수원에 행차할 때 이 고개를 넘어다녔다. 고개에 오르면 멀리 화산 쪽에 있는 부친(사도 세자 : 후에 장조로 추존)의 능소가 보이는 데도 능까지 가는 시간이 답답하기 이를 데 없어, “왜 이렇게 더딘가(遲遲)?”라고 한탄을 하였으며,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환궁을 할 때는 이 고개의 마루턱에 어가를 멈추어 서게 하고 뒤돌아서서 오랫동안 부친의 묘역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또 어가에 올라서도 화산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눈을 돌리지 않아 행차가 자꾸 늦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고개 이름이 더딜 지(遲)자가 들어간 지지대가 되었다고 한다. 또 어느 날 40대의 정조는 능행차 길에 70대의 영의정 채제공에게 “내가 죽거든 아버지가 계시는 현륭원 근처 언덕에 묻어 주시오.”라고 부탁한 일이 있었다. 세상에서 하지 못한 효도를 죽어서라도 해야겠다는 비장한 유언이었던 것이다. 이 고개 위에는 정조의 거룩한 효행을 기념하여 순조 때 지지대비를 건립했는데 이 비는 현재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24호로 지정돼 있다.
지지대고개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산104-2)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5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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