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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동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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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한글지명
선인동
영문지명
Seonindong
한글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산2
한문주소
公州市
영문주소
Gongju-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뒷산형이 신선이 글을 읽는 형국이라하여 선인독서 또는 선인동이라 한다.
지자체지명유래
"옛날 이 마을에 있는 아랫샘에서는 신선이 물을 먹고 가고, 또 뒷골이라 불리는 골짜기 개울에서는 선녀가 목욕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어느 해인가 이 골짜기의 웅덩이에서 놀던 동네 아이 한 명이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동네 사람들은 이 때문에 그 웅덩이를 메워 버렸다. 그 얼마 후 동네에서 높은 벼슬에 있던 사람이 죽었을 때, 그 곳의 지세가 좋아서 그 곳에 묘를 썼다. 그런 후, 오랜 세월이 흘러 그 묘의 자취는 없어지고 이 마을의 제일 부자가 그 뒷골이란 곳이 경치도 좋고, 마음에 들어 거기에 정자를 세웠다. 그런데 정자를 지은 후로 그 부자네 식구들이 한명 한명 죽더니 여덟명이나 죽었다. 하루는 이 집에 한 손님이 들르게 되었다. 손님은 귀신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하고, 안방에서 지키고 앉아 있었다. 과연 밤이 이슥하자 괴이한 공기가 돌면서 하얀옷을 입은 귀신이 나타났다. 지 키고 앉았던 손님은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네놈은 어인 일로 많은 사람을 괴롭히 는 것이냐?"" 하고 소리쳤다. 이에 귀신은, ""이 몸은 이 마을 뒷산에 묻혀 있는데, 얼마 전에 세운 정자의 기둥이 나를 꼭 눌러서 꼼짝할 수가 없습니다. 부디 이 몸을 구해 주십시오.""하고 애원하였다. 손님은 승낙하고, 귀신을 돌려 보냈다. 다음 날 동네 사람들을 동원하여 정자를 뜯고 흙을 파내보니 과연 정자의 기둥 하나가 해골에 박혀 있는 것이었다. 그 시체를 새 관에 넣고 다시 묻은 후 제사까지 지내 주었다. 이 일이 있은 후,그 사람이 집에 돌아가 잠을 자는데 꿈 속에서 전에 보았던 귀신이 나타나 은혜를 갚겠다고 하며 마당 한 가운데를 파보라고 하였다. 마당을 파 보니, 돈이 가득한 궤짝이 나왔다. 과거 공부를 하던 그는 돈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하여 장원급제를 할 수가 있었다. 그는 곧 관직에 올랐는데, 어느 날 관청의 은고를 검사하던 중 한 궤짝이 텅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 전에 자신의 마당에서 파낸 그 궤짝이 생각났다. 그래서 서둘러 돈을 모아 채워 넣고는 벼슬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 오는 동안에도 그 옛날 신선과선녀가 들렀다 하여 이 마을의 이름을 선인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선인동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산2)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6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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