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용두리 산3-4)

지명 정보

한글지명

조경대

영문지명

Jogyeongdae

한글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용두리 산3-4

한문주소

浦項市 北區

영문주소

Buk-gu Pohang-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새바우 서북쪽 바닷가에 큰 바위가 우뚝 솟아 있고 앞에는 동해 바다가 큰 거울같이 맑게 비춰주므로 조경대(照鏡臺)라 하였는데, 인조2년에 유숙 이정신 유사경 변효성이 이곳에서 놀다가 마침 임씨가 고래잡는 것을 보고 크게 신기히 여겨 조경대(釣鯨坮)로 고쳤다.

구지명대장

행정구역 폐합으로 인하여 3개부락을 합하여 청진이라 부르게 되였는데 푸른 나리가 보이는 부락이라하여 청진이라하였음(81)

지명유래집

시의 북구 청하면의 이가리 바닷가에 솟아있는 높은 절벽 바위이다. 원래 앞쪽의 동해 바다가 거울같이 맑게 비춰주므로 조경대(照鏡臺)라 하였는데, 1624년(조선 인조 2)에 부제학 유숙(柳潚, 1564-?), 경주부윤 이정신(李廷臣, 1559-1627), 청하현감 유사경(柳思璟), 송라역찰방 변효성(邊孝誠)이 이곳에서 술을 마시며 놀다 마침 임씨라는 사람이 고래를 잡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유숙이 조경대(釣鯨臺)로 고치고 시를 읊으면서 한자가 바뀌었다고 전해진다.『신증동국여지승람』(청하)과『여지도서』(청하)의 지지에는 조경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해동지도』(청하),『영남지도』(청하),『여지도서』(청하)의 지도 등 고을에서 직접 그려 올린 지도에는 조경대가 나와 조선 후기에 중요한 곳으로 인식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여러 지도와 지리지의 자료를 참고하여 편찬한『조선지도』(청하)나『대동여지도』와『대동지지』(청하)에는 조경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