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산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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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 한글지명
- 차귀도
- 영문지명
- Chagwido
- 한글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산63
- 한문주소
- 濟州市
- 영문주소
- Jeju-si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지명유래
- 조선시대 이원진 목사가 현 고산리에 차귀진을 개설하였다하며 그 중 큰 섬에서 竹(대)가 많이 난다하여 죽도라 함.
- 한국지명요람
- 제주의 가장 서쪽 北濟州郡 翰京面 高山里 서쪽에 위치하고(N33°18′28″~E126°8′43″) 면적 105㎡의 無人島이다. 서쪽에 臥島, 南쪽에 竹島등 작은 섬도 있다. 한때 1家口 3人이 살고 있었고, 경지, 등대 등도 있다.
- 지명유래집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서쪽 해안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죽도, 와도, 지실이섬 등 세 개의 섬과 작은 암초로 이루어져 있는데, 죽도가 본섬이고 나머지는 부속섬이라 할 수 있다. 자구내 포구에서 2km 정도 서쪽에 떨어져 있다. 깎아지는 듯 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섬 중앙은 평지이다. 현재 차귀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422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지도에는 이 섬이 ‘죽도(竹島)’로 표기되어 있다. 지금의 차귀도에 대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죽도’라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탐라지』에는 ‘죽도(竹島)’라 표기했고, “대정현 서쪽 26리에 있다. 사면이 모두 돌벽이다. 동남쪽에 배를 대는 데가 있는데, 왜구가 여러 번 이곳으로 들어왔다.”라고 했다. 『조선강역총도』에도 ‘죽도(竹島)’라 했고 지리지의 기록을 주기했다. 『탐라지』, 『탐라순력도』(한라장촉), 『영주산대총도』, 『대동여지도』, 『제주삼읍전도』에 ‘죽도(竹島)’라 했다. 『조선지형도』에는 전체를 ‘차귀도’라 하고 죽도, 와도 등의 세부 섬도 표시했다. 조선시대까지는 ‘죽도’라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차귀도로 변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 송나라 임금이 지리서를 보니 제주도에서 인걸들이 쉴새없이 나올 땅임을 알고 호종단(胡宗旦)이라는 풍수지리사를 제주에 보내 물혈을 모두 끊으라고 명했다. 호종단은 제주도를 한 바퀴 돌며 물혈을 끊어가다가 제주시 화북동에서 행기물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돌아가는데 광양당신이 한 마리의 매로 변한 후 고산 앞바다에서 호종단이 탄 배를 수장시켰다. 결국 호종단이 돌아가지 못한 곳이라 하여 ‘차귀도(遮歸島)’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차귀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산63)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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