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제주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와 문화의 대향연
2026년 9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제주도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42일간 뜨거운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찹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제주 전역이 축제의 무대로 변모합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귀포시에서 12개 종목 개최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등록 선수와 임원 등 총 9,141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이 중 서귀포시에서는 게이트볼, 골볼, 당구, 사이클, 쇼다운, 슐런, 육상, 축구, 카누, 태권도, 휠체어테니스, 휠체어펜싱 등 12개 종목이 16개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개회식은 9월 1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만 명 규모로 개최되며,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21개 경기장서 진행
한 달 뒤인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이어집니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6시, 폐회식은 22일 오후 5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서귀포시 내 21개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경기장 밖 문화 행사로 더욱 풍성한 체전
이번 체전은 경기장 안팎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이중섭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서귀포예술의전당과 공립미술관에서는 음악, 발레, 뮤지컬, 미술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또한 드론라이트쇼와 새연교 문화 공연이 체전의 밤을 빛나게 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티켓으로 관광과 지역 상권 혜택까지
디지털 티켓을 이용해 경기장을 방문하면 지역 화폐 ‘탐나는전’과 주요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원도심에서는 할인 행사와 소비 쿠폰, 로컬 창업가 팝업스토어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체전, 세심한 준비와 지원
이번 체전은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해설 영상, 점자 안내물, 무장애 숲길, 이동 지원 차량,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등 세심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452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 안내, 급수, 의료지원, 질서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선수와 관람객을 지원합니다.
서귀포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경기와 문화
서귀포시 내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는 육상 경기가, 효돈 서귀포축구공원과 걸매축구장,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는 장애 유형별 축구 경기가 진행됩니다.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는 골볼, 성산읍 오조리 내수면에서는 카누 경기가 펼쳐집니다. 공천포전지훈련센터, 표선생활체육관, 대정문화체육센터, 남원생활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당구, 휠체어테니스, 태권도, 휠체어펜싱, 슐런 경기가 이어집니다.
특히 골볼과 쇼다운은 장애인체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종목으로, 선수들의 세밀한 기술과 집중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문화 행사와 예술 전시로 가을밤을 수놓다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일인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중섭로에서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특별공연이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열립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첼로 부문 수상자 공연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0월에는 발레 ‘돈키호테’, 창작뮤지컬 ‘환상교향곡’,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의 타악콘서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집니다. 미술관에서는 이중섭 화백 아카이브 전시, 변시지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기념전, 한국화와 서예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중문 칠선녀축제, 표선면 사계예술제, 서귀포칠십리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체전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입니다.
경기 관람 후 원도심과 관광지에서 즐기는 제주
디지털 티켓은 경기 관람뿐 아니라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성산일출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서귀포치유의숲 등 주요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과 기당미술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원도심 명동로 일부 구간에는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컬 창업가 팝업스토어, 할인 행사, 소비 쿠폰, 경품 이벤트도 체전 기간 동안 진행됩니다.
함께 만드는 축제, 모두가 주인공
이번 체전의 주인공은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응원하는 시민, 자원봉사자, 지역 상인 모두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전역이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 되는 이번 가을, 많은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빛나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