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오대리 마을 에어보트 지원사업 완료
충북 옥천군은 대청호 결빙으로 인해 겨울철 교통이 단절되는 오대리 마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에어보트 구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일, 오대리 마을회 주관으로 준공 보고행사와 안녕기원제가 개최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철 이동을 위한 새로운 선박의 완성을 알렸다.
오대리는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오지마을로, 현재 14가구 1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겨울철 대청호가 얼어붙으면 기존 선박 운항이 어려워 주민들의 이동과 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해왔다. 이에 옥천군은 2014년부터 공기부양정을 도입해 결빙기 통행 문제를 해결해왔으나, 노후화된 선박으로 인해 관리 부담과 운항 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에어보트 구입이 필요해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와 옥천군 간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2억 5천4백만 원이 투입됐다. 새로 제작된 에어보트는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길이 5.80m, 너비 2.33m, 깊이 0.65m, 무게 0.84톤이며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오대리 주민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배가 완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공동선박 대체 건조 사업은 결빙기마다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온 오대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및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