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가을 야외축제 안전관리 어떻게 바뀌나
가을철을 맞아 전국에서 열리는 야외 축제와 행사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등 전국 50개 야외 축제를 인파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사전점검반과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안전관리를 집중한다.
행안부는 9월 3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가을철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축제, 대학축제, 공연,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공항, 철도, 대규모 점포 등 인파 밀집 장소의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순간 최대 인파가 3만 명 이상인 행사, 강과 바다 등 물가에서 열리는 축제, 화기와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성남드론라이트쇼, 진주남강유등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가 포함된다.
행사장에는 행안부 사전점검반과 현장상황관리관이 파견되어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 출입구와 병목구간 관리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행사 당일에는 지방정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상황을 관리하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는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는 대학축제 안전관리 절차 안내와 현장 점검 지원을 통해 대학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K-POP 공연과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공연과 체육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행사장 인근 역사와 환승역의 혼잡도 관리를 강화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7개 역사에 대한 특별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지방정부는 지역 축제와 행사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강화하고, 인파관리 요원 배치, 인파 분산 대책, 비상시 긴급대응 방안 등을 점검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 소방, 주최 측과 합동상황실을 설치해 밀착 대응한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단 한 건의 인파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감사드리며, 가을철에도 인파가 몰리는 장소와 시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해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에게는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현장 질서 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