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행동수칙
야외활동 중 하천이나 철새서식지에서 죽은 야생조류를 발견했다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절대 직접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바이러스는 야생조류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특히 철새가 많이 모이는 하천과 습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란?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는 AI 바이러스에 의해 닭, 오리, 철새 등 다양한 조류에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입니다. 야생조류는 바이러스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어, 이들의 서식지를 방문할 때는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AI 바이러스 생존 기간과 전파 경로
| 환경 | 온도 | 생존 기간 |
|---|---|---|
| 분변 | 4℃ | 약 35일 |
| 호수 등 물속 | 22℃ | 약 4일 |
| 호수 등 물속 | 0℃ | 약 30일 |
AI 바이러스는 주변 환경에서 일정 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가금육은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합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토양, 물, 분변 등이 신발, 의복, 차량 바퀴 등을 통해 다른 장소로 옮겨질 수 있으므로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 후에는 개인위생과 장비 세척·소독이 필수적입니다.
야생조류 감염 증상과 폐사체 발견 시 대처법
- 호흡기 증상: 침 흘림, 재채기 등
- 신경 증상: 목이 돌아감, 머리 기울임 등
- 행동 이상: 침울, 기립 불능, 날갯짓 불능 등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폐사한 야생조류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방법과 연락처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행동 조류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고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 안산시 환경정책과(☎031-481-2885),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0, 4385)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 시 주의사항
- AI 발생지역 출입 금지: 출입통제 중인 지역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야외활동 전 준비: 일회용 활동복, 신발, 신발커버, 모자 등을 준비하고 사용 후 폐기하며, 나머지 장비는 세척·소독합니다.
- 개인위생 철저: 서식지 방문 후 신발 세척·소독과 손 씻기를 반드시 시행합니다.
-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합니다.
낚시 및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철새가 모이는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는 출입을 자제하고 AI 발생지역에서는 낚시를 삼가야 합니다. 분변이나 깃털을 밟지 않도록 주의하며, 분변에 노출된 낚시도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해야 합니다.
철새서식지 방문 후 주의사항
철새서식지 방문 후에는 가금농장, 오리농장 등 관련 시설 방문이나 관련 종사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다른 장소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중요한 예방조치입니다.
야생조류 폐사체 신고 절차
- 발견 즉시 신고: 폐사체를 만지지 말고 110으로 신고합니다.
- 폐사체 수거: 방역복,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수거합니다.
- 시료 포장: 3중 포장 후 아이스팩을 넣어 냉장 상태로 유지하며 발송기관 및 발송자 정보를 표시합니다.
- 의뢰 신청: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을 통해 날짜, 주소(GPS), 사진 등을 첨부해 신청합니다.
- 질병관리원 의뢰: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검사를 의뢰합니다.
- AI 질병검사: 폐사체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진행합니다.
- 결과 확인 및 후속 조치: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포상금 제도 안내
AI가 의심되는 야생조류 폐사체를 신고해 검사 결과 AI가 확인되면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고병원성 AI 확진 시 20만 원, 저병원성 AI 확인 시 10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 기준은 관련 규정에 따릅니다.
마무리 및 국민 행동수칙
- 폐사체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가까이 가지 말 것
- 폐사체를 임의로 옮기지 말 것
- 발견 즉시 신고할 것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고 사람과 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야외활동 시 야생조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폐사체 발견 시 안전하게 신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