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 규모와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41개 종목에 걸쳐 1052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되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선수단은 17일 현지로 출국해 다음 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협력하여 지난 1월부터 맞춤형 훈련 장비 지원과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왔다. 또한, 대회 현장에서는 5개 권역별 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수단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참가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3일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 후에는 도핑 방지와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야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종목부터 이스포츠, 가상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까지 포함해 총 41개 종목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역대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 기록이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의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외교부, 대테러센터, 통일부,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합동 준비단을 운영하며,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지침도 마련했다. 종목별 경기 규정 변경 사항에 대한 교육과 오심 대응 지침도 선수와 지도자에게 사전 배포되었다.
또한, 진천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회복을 돕기 위한 '부상 복귀 프로토콜'을 도입해 햄스트링 등 주요 부위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선수들이 후회 없이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며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국민들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