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 진정식 개인전 현장
2026년 하반기 물빛문화공간 기획전시로 진정식 작가의 개인전이 논산 탑정호에 위치한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탑정호 드라이브와 함께 전시를 찾으며 문화 공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물빛복합문화센터는 신축 건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2층 물빛문화공간에서는 이번 기획전시를 알리는 배너가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전시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산시 도서관 여행' 스탬프 행사도 진행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문화센터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층에는 휴게실과 아기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카페 공간에서는 탑정호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출렁다리는 가을철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명소로, 이번 방문에서는 일정상 건너지 못했으나 다음 기회에 방문할 계획이다.
진정식 개인전은 2층 물빛관 1관과 2관에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추석 연휴 기간까지 관람이 가능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행사다. 진정식 작가는 목원대학교 웹툰·게임대학 학장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다수의 미술대전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다수의 선과 물방울, 끊어진 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의 뇌를 자극해 자유로운 상상과 감상을 유도한다. 언뜻 낙서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작가의 깊은 의도가 담겨 있다. 설치미술가로서 공간과 작품의 조화를 중시하는 진정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탑정호의 물빛과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공감과 상상을 극대화한다.
작품은 졸졸 흐르는 실개천을 연상시키며, 시각적 질감과 촉감, 청각적 물소리까지 상상하게 한다. 연분홍 매화와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 있는 듯한 풍경을 떠올리게 하며, 관람객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을 선사한다. 작가는 자동차 도료를 사용해 캔버스에 흩뿌린 후 비오는 날 빗물과 조약돌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조약돌은 징검다리를 상징하며, 예술을 통해 조화와 소통을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적 세계에 잠시 머무르며 영혼의 평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 내 도서관과 휴게 공간에서 탑정호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서관 역시 탑정호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좋은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유용한 문화 시설이다.
진정식 개인전은 9월 추석 연휴까지 계속되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누리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