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양천구 야외도서관에서 책과 쉼을 만나다

가을, 양천구 야외도서관에서 책과 쉼을 만나다

가을 바람과 함께 찾아온 양천구 야외도서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양천구 오목공원에서는 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양천 별책부록"이 열렸다. 2026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다섯 날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

오목공원에 도착하면 넓은 잔디밭 위에 빈백 의자와 돗자리가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공원을 산책하다 자연스럽게 들러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평소 책과 거리가 있던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운영본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팜플렛을 제공하며, 책과 함께하는 여러 체험과 공연, 작가와의 만남 일정도 소개한다. 특히 "책BTI·제철도서 마음처방 프로그램"은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현재 마음 상태에 맞는 책을 추천받는 재미있는 체험이다. 참여자들은 추천 도서와 함께 예쁜 투명 포토카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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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제철도서와 사서 추천 도서

야외도서관 한쪽에는 주민과 사서가 함께 선정한 제철도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마음 처방, 관계 처방, 성장 처방, 쉼 처방, 건강 처방, 일상 처방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된 도서들은 각 책마다 간단한 안내 메모가 붙어 있어 선택에 도움을 준다. 특히 쉼 처방 코너는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며, 자연과 새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잔디밭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독서와 몰입 프로그램

야외도서관의 매력은 공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빈백 의자, 돗자리, 캠핑의자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정형화된 실내 공간과 달리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무선 헤드셋 등 몰입키트를 대여해 조용히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책멍'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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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과 문화 공연

아이들을 위한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매일 다양한 야외 공연이 펼쳐져 첫날에는 클래식 성악과 플루트 연주가 진행되었으며, 9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책과 함께하는 가을, 양천구 오목공원에서

이번 야외도서관 행사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가며 마음에 드는 책을 펼쳐보는 것부터 시작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양천구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책과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문의는 양천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02-2699-5919)에서 가능하다.

가을, 양천구 야외도서관에서 책과 쉼을 만나다
가을, 양천구 야외도서관에서 책과 쉼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