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내숲도서관, 윤동주 시 LP로 만나다

은평 내숲도서관, 윤동주 시 LP로 만나다

은평 내숲도서관, 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도시와 숲, 시와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흔히 '내숲 도서관'으로 불리며, 윤동주의 시 「새로운 길」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다. 불광천을 지나 숲길로 이어지는 비단산 자락에 자리해 자연과 도시가 연결되는 독특한 환경을 자랑한다.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산책 같은 도서관

내숲 도서관은 건축적으로도 독특한데, 하나의 건물이 독립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길과 지형, 숲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방문객들은 단순히 책장 사이를 걷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산책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자연광이 어우러져 책과 자연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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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와 LP 플레이어로 만나는 시의 감성

도서관 내 시문학자료실에서는 윤동주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저항문학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LP 플레이어를 통해 시낭송 음반을 직접 재생하며 시를 듣는 체험이 인상적이다.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음악을 소비하는 현대와 달리, LP 음반을 직접 다루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는 경험은 시의 문장과 목소리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시민 참여형 시 공모전 개최 예정

내숲 도서관은 9월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내를 건너 숲으로 도서관 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시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시를 쓰고 나누는 문화 활동으로 확장된다. 도서관 곳곳에 새겨진 시구들은 이곳이 '시를 위한 도서관'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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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숲 도서관 방문 정보

주소서울시 은평구 증산로17길 51
운영시간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휴관일매주 월요일, 법정 및 임시 공휴일, 기타 도서관 사정에 따른 임시휴관
문의02-307-6701~2 (은평구립도서관)

내숲 도서관은 시와 자연,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윤동주의 시를 LP로 듣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책으로 읽는 시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은평 내숲도서관, 윤동주 시 LP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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