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아리아리 물 축제, 주민과 함께한 여름의 화합
지난 8월 30일,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 야외 물놀이장에서 "제1회 여주 아리아리 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오학동 주민과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오학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기념품과 간식을 나눠주었다.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남한강을 따라 여주의 옛 나루터와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 전시가 마련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오학동 주민총회가 열려 2027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세 가지 사업이 제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여강을 걷는 건강한 오학주민’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남한강 둔치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2부에서는 물총으로 박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 축제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세종팀과 대왕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경품도 받았다. 물총과 물줄기 세례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100개의 다듬잇돌이 마련된 공간에서는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다듬잇방망이로 다듬잇돌을 두드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오학동 야외 물놀이장 운영 마지막 날에 열려 주민과 피서객이 함께 어울려 여름의 마지막 순간을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여주 아리아리 물 축제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화합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학물놀이장 위치: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63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