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즉시 사용 촉구
충북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사용기한 준수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읍 지역 주민은 90일, 면 지역 주민은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반납 처리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읍 지역에서는 2,680만 원, 8개 면 지역에서는 850만 원이 미사용되어 반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주민들이 지급일과 사용 마감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월별 사용 마감일 안내문을 제작해 마을 경로당과 아파트 게시판, 기본소득 가맹점 등에 부착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안내문에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앱 미등록 카드의 기본소득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주민들이 자신의 잔액을 손쉽게 확인하고 기한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은 지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지난달 27일 지급분을 제외한 7차례 지급분의 사용률은 95.2%에 달한다. 총 지급액 496억 9,700만 원 중 473억 700만 원이 사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은 모아두지 말고 받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는 쓰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