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해변에서 펼쳐진 음악의 향연
2026년 8월 23일 일요일 저녁, 삼척해변 야외무대가 음악으로 가득 찼습니다. 리턴소사이어티가 주최한 제11회 "Let's Go삼척" 버스킹데이가 개최되어, 저녁 산책을 나온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사회자 없는 자연스러운 무대 진행
다채로운 무대와 뜨거운 에너지
공연은 셔플댄스팀 낭만셔플의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세 팀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경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신나는 비트와 정확한 발동작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이 오프닝은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이후 약 3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다양한 팀들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각 팀은 뚜렷한 개성과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삼척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리턴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안정된 무대
축제를 주최한 리턴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팀답게 안정적인 보컬과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해변을 걷던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자리를 잡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프로젝트밴드 칼_KAR의 완성도 높은 연주
3인조 프로젝트밴드 칼_KAR가 무대를 힘차게 채웠습니다. 완성도 높은 연주와 탄탄한 합이 돋보였으며, 저녁 시간대 무대를 든든하게 책임졌습니다.
삼척해변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
이번 공연에서는 스피커를 넉넉하게 배치해 무대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서도 선명한 음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백사장 멀리서 산책하던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삼척해변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처럼 느껴졌습니다.
무대 앞에는 간이 의자와 방석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변에 원래 있던 벤치들도 훌륭한 관람석 역할을 했습니다. 무대와 거리가 있었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그 자리에 앉아 저녁 바다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은, 이 공연이 지향하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버스킹"이라는 취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