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만나는 진양호의 여유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만나는 진양호의 여유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만나는 진양호의 여유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에 위치한 남강댐 노을공원은 진양호의 잔잔한 수면과 푸른 잔디밭이 어우러진 산책 명소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공원 입구에는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산책을 시작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꿈꾸는 정크아트 동산’으로 불리며, 버려진 고철과 다양한 물건들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익숙한 부품들이 모여 전혀 새로운 형태를 이루는 작품들은 아이와 함께 방문해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교육적 공간이다. 또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에 적합하다.


정크아트 동산을 지나 호숫가 산책로로 접어들면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져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잔디밭과 벤치, 정자 등이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며 진양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산책길 옆으로는 여름 내내 꽃을 피운 배롱나무와 큼직한 모과 열매가 달린 모과나무가 있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호숫가 벤치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잔잔한 수면 위에는 한 척의 배가 떠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넓은 호수와 어우러진 배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의 순간을 선사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마주하는 남강댐의 웅장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탁 트인 수변과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몸과 마음을 모두 상쾌하게 만든다.


남강댐 노을공원은 정크아트 작품 감상, 나무와 열매 관찰, 호숫가 산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는 물론 혼자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진양호의 평화로운 풍경을 따라 각자의 속도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만나는 진양호의 여유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만나는 진양호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