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번진 일산호수공원

1회
가을빛 번진 일산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이 국화와 핑크뮬리,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가을 정원으로 변신했다. ‘2026 고양가을꽃축제’가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가을 팔레트’다. 노란색과 분홍색, 보라색, 주황색 등 다채로운 가을빛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구성이 특징이다. 주제광장을 중심으로 가을꽃 전시와 포토존, 플라워 마켓, 체험 프로그램, 수상꽃자전거가 이어진다.

2026 고양가을꽃축제 개요

행사명2026 고양가을꽃축제
기간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장소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
주제가을 팔레트
주요 내용가을꽃 전시, 테마 포토존, 플라워 마켓,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식물병원, 수상꽃자전거
주제광장 위치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꽃전시관 일원

국화와 핑크뮬리로 완성한 가을 팔레트

주제광장에 들어서면 여러 색의 국화가 먼저 시선을 끈다. 노란색과 분홍색, 자주색 국화가 둥글게 이어지고 꽃 사이에는 고양시 캐릭터와 다양한 조형물이 배치됐다. 한 종류의 꽃을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색을 함께 구성해 넓은 공간에서도 화려한 풍경이 드러난다.

축제 주제인 ‘가을 팔레트’는 이 같은 색채 구성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서로 다른 색의 국화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주제광장은 계절의 색을 펼쳐놓은 듯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넓게 펼쳐진 핑크뮬리 구간은 국화 정원과는 또 다른 가을 풍경을 만든다. 햇빛을 받은 핑크뮬리가 바람을 따라 흔들리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감도 조금씩 달라진다. 관람객들은 꽃밭 앞에 잠시 멈춰 풍경을 바라보거나 사진을 남겼다.

핑크뮬리 주변에는 코스모스 꽃밭과 여러 테마의 포토존이 이어진다. 국화의 선명한 색과 핑크뮬리의 부드러운 색감, 코스모스의 가벼운 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장 전체에 다양한 표정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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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고양이와 만나는 테마 포토존

행사장 곳곳에서는 고양시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꽃밭 한가운데 자리한 캐릭터 조형물부터 커다란 꽃잎을 두른 대형 고양고양이까지 장소별 구성이 다르게 마련됐다.

우주와 사파리를 주제로 꾸민 포토존도 설치됐다. 각각의 공간은 같은 캐릭터를 활용하면서도 배경과 장식에 차이를 둬 서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꽃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골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뿐 아니라 성인 관람객도 포토존을 이용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책 동선을 따라 여러 배경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고양국제꽃박람회 30주년을 미리 만나다

행사장 한편에는 2027년 고양국제꽃박람회 30주년을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공간이 마련됐다. 커다란 분홍색 보드에는 시민들이 적은 축하 글과 그림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메시지 공간 옆에는 꽃으로 장식한 대형 생일 케이크 형태의 포토존이 설치됐다. 관람객은 축하 글과 그림을 살펴보고 케이크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다가오는 30주년의 분위기를 미리 접할 수 있다.

지난 15년 동안 고양시를 알린 고양고양이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된다. 캐릭터와 관련된 기념품도 함께 전시돼 고양고양이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별도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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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2026 고양가을꽃축제는 꽃을 바라보는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러 주제로 꾸민 체험 공간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꽃길과 포토존을 둘러보는 동선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찾아가는 식물병원’에서는 반려 식물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식물을 키우거나 관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을꽃을 감상하는 축제의 성격과 생활 속 식물 관리 정보를 연결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가을 정원과 포토존, 참여 공간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관람객들은 꽃 사이를 걸으며 전시를 살펴보고, 곳곳에 마련된 공간에서 체험과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 화훼농가와 함께하는 플라워 마켓

주제광장 주변에서는 고양 플라워 마켓이 운영된다. 고양시 화훼농가와 화훼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국화와 관엽식물, 다육식물, 작은 화분 등을 선보인다.

판매되는 식물의 종류와 크기도 다양하다. 손바닥 크기의 다육식물부터 실내에 놓을 수 있는 화분까지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진열된 식물의 모양과 색을 가까이에서 비교하며 각자 마음에 드는 화분을 고른다.

플라워 마켓은 축제장에서 감상한 꽃과 식물을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가을꽃 전시를 둘러본 뒤 화훼농가와 업체가 선보이는 여러 식물을 살펴보는 순서로 관람 동선을 이어갈 수 있다.

호수 위에서 이어지는 가을 풍경

호숫가 선착장에서는 꽃으로 장식된 ‘수상꽃자전거’를 만날 수 있다. 선착장에 수상자전거가 줄지어 놓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해 호수 위를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국화와 핑크뮬리, 코스모스로 꾸민 꽃길을 따라 걷고, 호수에서는 수상꽃자전거를 타며 공원의 가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같은 일산호수공원 안에서도 꽃밭을 걷는 방식과 물 위에서 둘러보는 방식이 서로 다른 장면을 만든다.

수상꽃자전거는 축제의 공간을 주제광장에서 호수 위까지 넓혀주는 콘텐츠다. 꽃 장식을 더한 수상자전거가 호수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육지의 가을 정원과 연결된 장면을 보여준다.

꽃과 산책이 이어지는 일산호수공원

이번 축제는 국화와 핑크뮬리로 꾸민 가을 정원을 중심에 두고 코스모스 꽃밭, 고양고양이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플라워 마켓, 수상꽃자전거를 한 공간에 배치했다. 관람객은 꽃길을 걸으며 전시를 감상하고, 포토존과 체험 공간을 거쳐 화훼 식물도 살펴볼 수 있다.

익숙한 일산호수공원은 계절의 꽃과 조형물을 만나 평소와 다른 풍경을 드러낸다. 노란색과 분홍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이어지는 꽃밭은 ‘가을 팔레트’라는 주제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바람에 움직이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여러 색의 국화가 공원의 산책길과 어우러진다.

행사는 2026년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서 가을꽃 전시를 비롯해 포토존과 플라워 마켓, 체험 프로그램, 수상꽃자전거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가을빛 번진 일산호수공원
가을빛 번진 일산호수공원